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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난 주말이 1940년 이래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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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인 2024년 7월 21일은 전 지구 평균 대기온도가 17.09도로, 1940년 이래 역사상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합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7월 6일의 17.08도.


게다가 올해 더 더운 날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https://www.theverge.com/2024/7/24/24205113/sunday-was-probably-the-hottest-day-on-earth-since-at-least-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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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플랫러버님 포함 10명이 추천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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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IMG_1948.jpeg

 

계속 더워질텐데 큰 일이군요. ㄷㄷ

 

22:22
24.07.24.
profile image 2등
저는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게 남겨줄 수 없을 것 같아, 지구에 후손을 남기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
22:30
24.07.24.
profile image
Plamya
제가 인정하고 말고는 상관 없긴 하지만, 유일하게 납득 가능하다고 여기는 비출산의 이유입니다... 그저 슬플 따름이네요.
22:43
24.07.24.
profile image
로드러너
제가 어릴적 뛰놀던 강산도 부모님 어린 시절 강산에 비하면 오염이 많이 되었다고 했는데, 요즘 도시 하천들은 제가 봐도 끔찍합니다.
유기물 부패하는 냄새가 진동하는 부산 온천천 주변으로 시민들이 건강 챙기겠다고 나와서 산책하고 뛰는 걸 보고 있으면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따로 없어요..
화성을 테라포밍할 기술이 있다면 오염된 지구를 되돌리는 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모 리얼로봇 만화영화의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가 지구를 위해 소행성과 우주 식민지를 지구에 떨어트리던 심정을 늙어가면서 더 이해해가고 있습니다.
23:00
24.07.24.
profile image
Plamya
그저 다같이 조금만 노력하면 될텐데... 그 조금의 노력을 안하니 안타깝습니다.
23:10
24.07.24.
profile image
로드러너
맞아요, 그래서 저는 겨울에는 옷 한겹 더 껴입고 온도를 21도로 맞춰서 살고, 여름에는 얇게 입고서 26도로 맞춰놓고 살고 있습니다.
쓰레기는 택배 상자에 테이프, 라벨 전부 다 떼서 버리고 패키지에 붙은 스티커가 잘 안 떼지면 그 부분만 오려서 철저하게 분리배출하고 있습니다. PET 배럴에 알미늄 뚜껑을 달아놓은, 보기는 좋지만 재활용이 어렵다고 당당하게 써놓은 음료 캔도 공구들을 동원해서 알루미늄과 PET 부분을 기어코 분리배출해서 버렸더니 주변에서 언제부턴가 별명을 "캡틴 플래닛"이라고 지었더군요ㅋㅋ
23:46
24.07.24.
profile image
Plamya
작은 것들이나마 실천하시는 모습이 정말이지 멋지세요!

저도 별건 아니지만, 산 음식을 반드시 남김없이 다 먹어치우며, 화장실 휴지는 한장만 쓰고, 배달음식도 일년에 많으면 한두번만 먹으며
물티슈는 빨아서 쓰고(이게 플라스틱이다 보니 빨아쓸만 해서 평균 4-5번 씁니다) 텀블러가 없으면 아예 음료를 테이크아웃하지 않습니다. 또 Plamya님처럼 냉난방을 최소화하며(혼자 있을 때는 절대 결단코 에어컨을 틀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더 노력하는 게 있는데 대단한 건 아니지만, 모두가 이 정도만 노력한다면 의외로 환경에 적잖은 도움이 될 노력들이기도 하죠.

오디오 취미에 있어서는 들어보고 싶은 게 많은데 소비는 자제해야하다 보니 신품 구매를 지양하고 중고거래로 들어보고픈 것들을 공수하는데, 이건 큰 노력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ㅠㅠ 제가 지불한 중고물품 대금이 많이들 또다른 신제품 구매로 흘러들어갈 테니...

그래도 요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지려고 하거나 완벽할 수 없다는 걸 가지고 지레 하나도 안하려 들기보다, 작은 거나마 조금씩 실천해 가는 거리라 믿습니다. Plamya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져야 해요.
23:52
24.07.24.
profile image
로드러너
저도 배달음식은 3년동안 한번 밖에 안 시켜먹기는 했지만, 로드러너님이 저보다 훨씬 절약하시는 것 같아요;
정보가 곧 재화가 되는 시대라고 한 지가 이미 두자릿수 해 이상 지난 듯하지만, 아직도 지구상 국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발도상국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거쳐가야할 것처럼 보이는 공산품 생산 위주의 경제 발달이 지구상에서 끊이지 않는 한 개인의 노력은 너무 작기만 한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이제는 데이터 센터를 위시한 거대 HPC 클러스터가 뿜어내는 막대한 열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더 가속화 되기도 하고요(올 봄에 나온 통계로는, nVidia가 판매한 H100 단일 제품들이 소모하고 있는 전기만 해도 어지간한 국가 하나의 총 전력 소모와 비슷하다더군요).
신재생 에너지니 뭐니 하지만, 이제는 무언가 적극적인 탄소 포집 기술이 등장해야 지구의 미래에 활로가 열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그런데 그런 게 나오면 다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온실가스를 배출하려나요...?
00:03
24.07.25.
profile image 3등
그래서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인 거죠...ㅠㅜ
00:05
24.07.25.
profile image
올해 라니냐가 끼면서 더 이렇게 될 것 같은데.. 8월까지는 더울테니 참 걱정이네요. ㅜ
00:19
24.07.25.
profile image
당분간은 매년 갱신될 기록.

그 당분간이 지나면 이번엔

소빙하기.
10:43
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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