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는 풀렸지만 정말 씁쓸 합니다. Feat.그라도 SR80청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해가 풀려서 화는 가라 앉았는데...

생각할 수록 뒷 입맛이 왜 이리 씁쓸 할까요.

 오늘 직장에서 숨어서? 헤드폰 음감을 하던 동료를 

발견했습니다. 무려 그리고 SR80+G쿠션 매칭!!!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잠시 빌려서 청음하게 되었습니다.

소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착용감이나 누음도 소문으로

듣던것 보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BTR5 3.5 SE단자에 연결해서

LDAC 코덱 블투+ 

타이달 고음질 오프라인 스트리밍으로 들었습니다.

덱엠도 별로 크게 매칭이 필요 없는듯 하네요.

만듬세나 디자인 그리고 내구성도 좋게 보였습니다.

제품은 정말 좋았습니다.

중고로 구하고 싶을 정도

아니면 SR80X가 이것보다 조금 좋다면 125달러의 

정가를 주고 구매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들어본 R1,2,Sr325나 햄프보다도

가성비가 좋은듯 하고 그라도 찍먹용으로

고가 모델들 보다 훨씬 났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잘 듣었는데 갑자기 정말 정말 화가 납니다. 

당연히 그라도 SR80이 생각보다 좋아서

화가 나는게 아닙니다. ㅎㅎ

제품에 대한 게 아니고 제품 주인에게 화가 납습니다.

물론 금방 오해가 풀렸는데... 

그래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뒷 입맛이 씁쓸 합니다.

  저는 제 소스 기기+덱엠으로 들었습니다만 

그라도 SR80을 레이져 게이밍 폰을 사면 주던

저렴이 젠더형 꼬다리로 아이폰에 물려서

프로듀싱 모니터용으로 사용한다는 직장 동료...

자기 돈 주고 산 음향기기를 어떤 매칭으로

쓰던 간에 그냥 자기만의 취향이죠. 

예전에  AKG K1000를 구입하고 DAP에 물리고는

소리가 별로라던 친구입니다.

 (뎁이 AK 칸 알파...이긴 했지만요.)

 주인이 누군지 짐작이 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스스로 오디오파일이었다가 

음향 접고 약!!을 취미로 한다고 했던 그 친구 입니다.

이어후크 없이 LCDI3를  폰직결로 쓰던 친구.

최신폰 대신 앱도 설치 흘 수 없는 칸알파로

블투 TWS와 블투헤드폰을 듣던 친구.

칸알파와 연결된 스컬 켄디 크러셔가 LCD XC 보다

좋다고 하던 친구..

 칸 알파DAP는 블투4.3인가를 지원합니다.

음질상으로는 최신 코덱과도 큰 차이가 없을 텐데

반드로이드라서 기기 전용 컨트롤앱은 

대부분 설치 불가라서  노켄 같은 기능들이

상당히 제한 됩니다.

음향기기들을 관리 하지 않아서 더러워서 내가

딱아줬던 친구.입니다.

자기 기기를 어떻게 듣고 평가하던 관리를

잘하던 못하던  아쉽고 아까울 뿐이지 저랑은 상관이

거의 없죠. 잠깐이라도 빌려서 듣는다던가 할때는

딱느라고 고생좀 하지만요. ㅎㅎㅎ

SR80도 착용하기 조금 꺼려지는  위생 상태였습니다.

  여담으로 이친구가 자기는 음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더이상 흥미도 별로 없다.

다 처분하고 싶다라고 나는 오디오 파일이 아닌듯 하다고

커밍아웃?했었습니다. 그냥 돈 쓰는게 좋있다고 ㅎㅎㅎ

그러다가 다시 음향취미로 돌아 왔는데 

이번엔 프로듀싱을 한다고 합니다.

(DJ용 음원 믹싱을 하는듯  보입니다.)

  예전에 자랑하던 클러셔를 대놓고 면전에서

혹평한 적도 있고 (제가 김수성?과 내공이 부족했죠)

이번 그라도 진짜 좋아서 막 칭찬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아 하면서 야태껏 보유했던 

모든 음향 기기들이 쓰레기라고 합니다.!!!

순간 화가 났습니다. 물론 오해였습니다.

니가 매칭을 못해서 관리를 못해서 들을 줄 모르고

노력을 않해서 그렇기 그것들을 나에게 주었으면!!!

K1000 같은 거는 이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건데.

이 새+끼 한대 떼려도 되나 했는데...

다행히 오해였습니다.

다 쓰레기 였다가 아니고 자기가 관리를 못해서

다 망가져서 쓰레기가 되었다고 다시 이야기 하네요.

아... 그걸 이제라도 깨닭아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알 면 뭐 하니... 관리해야지.

그라도 SR80도 관리 상태가 영 아닙니다.

바로 세척?해 주고 싶었습니다.

자기는 이제 비싼 거 안 사고 저렴하게 사서

쓰다 버릴 꺼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에휴...

 이 친구만 이런게 아니고 음향기기를 이해 하지고

못하고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비싼 징비를 사고

스스로 오디오 파일이다 고수다 ㅈ문가가 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꼭 보유기기를 공부히고? 매칭도 하고

노력을 할 필요도 없고 관리할 필요도 없죠.

내 돈 내 산 인데 제3자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왜 몇몇 사람들은 커뮤니티나 주변에다가

자기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는 마냥

관리도 못하고 활용도 못하는 고가의 기기를자랑질하고

자기 보다 더 비싸고 좋은 장비를 쓰는 사람이 아니면

우습다는듯 깔보고 낮춰서 이야기 하는지

반대로 싸구려 밖에 쓸 능력이 안되면서

어디 가서 잠시 청음해보고 그돈씨만 날리는 

분들도...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 직장 동료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친군 적어도 스스로 모르는걸 인정합니다. ㅎㅎㅎ

오히려 일전에 스컬크려셔를 깔본 제 이야기입니다.

이 친구에게  안타까운건

 좀 지랑 하려고 고가 기기 사다가

이제 돈이 떨어져서? 저렴한 것만 사는 것도 보이고

관리를 못해 이전 기기들은

대부분사용 못할 상태까지된...ㅠ.ㅠ

그러길레 관리 좀 잘 하지 ㅠ.ㅠ

 음향기기는 아주 개인적인 취미 입니다. 

현직 음향기기 제조업자던, 모딩ㅈ문가던,

음향학 교수던, 엔지니어던, 음악가던, 그냥 음린이던

음향 업계에서 수십년을 굴렀던

남에게 이게 맞다 이건 틀렸다라고 주장하려 한다면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근거와 사실을 알려 줘야합니다.

 권위 지위 경험의 길이? 등으로 강요하면

스스로 그냥 썩었다는걸 증명하는 꼴입니다.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본인이 가질 수 없다고

무조건 신포도라 하는 것도

발전하지 못하는 지름길 입니다.

 가끔은 좀 틀려도 되고 서로의 의견이 달라도 됩니다.

단지 남의 의견이나 경험을  무시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한듯 합니다.

그리고 보유 기기를 이해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해서... 

갑자기 직장 동료가 들어 볼때 최상의 상태와 

좋은 덱엠 매칭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음 좀 편하게 하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