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니 취향이 아닌거 아냐? 레퍼런스 플랫이 더 좋은 소리다?!?
iHSYi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기준이 몇개가 필요한거죠?
왜 헤드파이에서는 매번 레퍼런스 성향의 플랫 타령을 늘하는건지...모르겠습니다.
개성없는 고급기가 얼마나 의미가 없는건지는 중고 가격을 보면 알수 있죠.
대중적인 인기가 넘치는 레프런스 기기들은 반값에도 잘 안팔립니다.
전문가 장비급의 레프런스 제품이라고 선전하지만 막상 그런 제품을 쓰는 전문가들은 극히 소수죠.
플레그쉽급 이헤폰을 작업에 투입해서 쓸수 있는 제작자분들은 네임드급이거나
취미로 음향도 하시는 갑부분들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아무리 한번 사면 오래 욹어 먹는다 해도 쉽게 가성비가 안 나와요.
HD600도 비싸서 안쓰는 전문가분들도 있습니다. 신경 안쓰는 분들도 많고요.
현직으로 로컬에서는 꽤 잘 나가는 디제이가
유명한 모 사의 오버 프라이스된 컨슈머타겟의 레퍼런스성향의 IEM 제품을 사고는 이게 뭐냐고 합니다.
고장난거 아니냐며 에어팟이랑 무슨 차이...이런 맨트 ㅎㅎㅎ
그 친구에게 제조 원가 100달러도 않하는 저음 과다 차이파이 튜닝 드라이버 + 커스텀 쉘을 들려줬습니다.
?!?!?! 이건 도데체 얼마냐고 하더라고요. 이런 미친 고급 제품을 어디서 샀냐고....ㅡ,.ㅡ;;;
레퍼런스 플랫이 좋은 소리고 FR이 유행하는 타겟이랑 안 맞고 대역대를 침범하는 튜닝등은 안 좋은 거다...
들어 보지도 않고 그리 이야기 하는 자칭 음향 애호가들...
그냥 니 취향이 아닌거 아냐? 그리고 너 스스로 취향이 뭔지 알긴 하니? 라고 묻고 싶습니다.
단순히 내 귀에 좋은 소리가 좋다? 그건 모든 소리를 다 들어 보고 비교해 봐야 하는 것이라서
반박이 가능하지만 서도 그렇다고 무조껀적으로
대중적이거나 그냥 유행하는 기준적인 소리, 원음을 잘 흉내내는 플렛한 소리가 더 좋은건 아닙니다.
레퍼런스성향이나 플렛한 타겟성향의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이 안 좋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게 좋다고 단정 짓는 순간 더이상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iHSYi
GOPT님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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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가격대비 쓰레기지만 유명제조사의 레퍼런스성향 플레그쉽이라면 깜벅하는 자칭 애호가들이
많아서 가끔 욱합니다. 썩은 물 몇몇 때문에 낭비한 돈 생각하면...ㅜ.ㅜ
타고 다니는 차 가격보다... 이어폰들 합친 가격이 더 나가요.
이어폰만...ㅡ,.ㅡ;;; 헤드폰 덱엠프등등 말고 이어폰만...
그런데 그중 몇몇 남들이 좋다고 해서 뭣 모를때 산건데 잘 쓰지도 않고 팔자니 중고 시세가 반값이하...
마이너한 취향이라서 더 그렇겠지만서도요.
음감에 있어서 젤 중요한것은 타겟이나 그래프가 아니라 이것들이랍니다
증명사진만 보고 사람 판단 못하듯이요
딱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게 음향이고 취향이죠.
타겟이나 그래프 스팩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참고 자료정도지 그걸로 평가하면 ㅈ됩니다. ㅋㅋ
2등 요즘 해상도 낮은 에전 디카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은근 붐이라고 하죠.
얼마전에 필카가 좋다고 인터뷰한 배우도 있고... 음향기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해진 틀에 맞춰서 성능이나 최신 기술?등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은 감성과 개인의 취향이고 목적에 맞는 게 가장 좋치요.
시장이 작아지니까 어떻게든 더 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팔려고 하는 상술 때문에
진짜 좋은건지도 모르겠는 그들만의 레퍼런스?성향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주류가 되는게 참 아쉽습니다.
3등 그냥 정직하고 담백한 소리도 상당히 좋쵸.
그게 유행하는 타겟 혹은 레프런스성향이나 플랫이라고 하는 것들이
바른 소리인가 하는데는 크게 의문입니다.
어떤 소리던지 자연스러운 개성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인공적인 기교로 억지로 재연하면
저도 좀 유치하다거나 뭔가 이질적이라고 느낍니다.
차라리 에어팟 처럼 지극히 대중적인 소리가
오히려 일부 소수의 오디오파일들이 주장하는 바른 소리보다 훨씬 좋게 들릴때도 많쵸.
중고 가격이 방어가 안되는 것이 좋은 일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밀폐형에서 그런 사운드를 내주는게 없다는 특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울리기가 힘든 건 맞는 듯 합니다.
AMTS시스템이 반사음 제어등을 최적화해준다고 하죠.
대신 울림도 좀 잡아 먹는 듯합니다.
하지만 헤드폰 앰프등으로 억지로 떨게 한다는건...
좀 너무 무식한 방법임과 동시에 기기 수명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죠. 굳이 초고가의 앰프가 아니라도
그냥 성향이 맞는 KW급 거치앰프면 성능을
충분히 뽑아 주는듯 합니다.
스텔스는 소리는
의도적으로 절제된 소리속에서도
넘치는 디테일과 다이나믹으로 깔끔하면서도
재미있는 소리를 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DCA오리지날들의
공통적인 사운드 성향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컴포져나 스텔스는 살사람만 산 듯해서
나오는 매물 자체가 적은듯 함니다.
그리고 스텔스는 레프런스 성향이라고 보긴 좀...
물론 모든 레프런스 성향 의 하이엔드기기가
모두 중고 가치가 떡락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종된 소량생산품 혹은 한정생산품이나
후속작이 없거나 망한 플레그쉽급 제품?등은
음악적인 성향을 떠나서
럭셔리한 희소성덕에 프리미엄이 붙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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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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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스타일을 좀 더 확고하게 찾으면서도 개성적인 맛을 배우고 싶어
이 스타일, 저 스타일, 다른 스타일 IEM을 여러 개 모아가보고 있습니다.
(근데 왜 지갑에서 눈물이..)
사실 이 쪽 취미/분야는 딱 만들어진 정답이 없는데, 괜히 자기 취향 강요하려 들면 화가 되고 얼굴 붉히게 되는거죠.
서로 다른 취향인걸 존중해주면서도 서로 즐길 줄 아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