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08 사은품 페키지 판매 부활. 평판드라이버 이어폰과 렛슈어 이야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8주년을 맞이한 차이파이 IEM 제조사 렛슈어.

8주년 기념 IEM 1탄인 200달러 짜리 평판형 이어폰 S08...

말만 정가 200달러짜리 IEM이지 8주년 기념세일이라는 명목으로 50%인

100달러에 런칭해서 지금까지 판매중입니다.

s12을 높게 평가했기도 하고 상당기간 구매를 고려했었습니다. 

발전하고 작아진 4세대? 보급형 평판 드라이버 장착된 신세대 이어폰....

  

 

 

 하지만 제 결론은 구매 포기 입니다.

S12에서 업글이 아닌 업데이트이지만 다운 그레이드인듯 하네요.

실제로 가격이나 모델의 숫자도 낮아졌고요, ㅋㅋㅋ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더 큰 이유는 찍먹할 돈이 없어요.

사실 이것도 제의를 받았으면 공짜로 체험을...ㅠ.ㅠ

살짝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지금이 좋습니다.

 

 지금 렛슈어 공홈에서 특가 아닌 반값특가보다도 좋은 페키지딜로 판매중입니다.

무려 별매가 55달러짜리(4.4단자) m11케이블을 동봉해서

일반판과 같은 99달러에 사은품으로 주는 페키지딜이

한동안 매진이었다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케이블 가격을 빼면 S08가 44달러인건가요? ㅎㅎㅎ

추가 구성이지 동봉 단자교환식 케이블도 준다고 합니다... 확인은 못해봤어요. 

아마 줄겁니다.... 설마 안 주지는 않겠죠... 모릅니다.

렛슈어 선전도 아니고 전 구매하지도 않았으니 구매하시고 문제가 있어도 제 탓하지 마세요. ㅋㅋ

적당한 2핀 4.4터미네이션 케이블이 필요하시고 

평판형 이어폰에 관심 있는 분이나 한번도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찍먹용으로 구매하셔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이하 내용은 

언제나처럼 알맹이도 없고 글 자체가 개인적이고 근거도 개인적인 별 의미 없는 잡썰입니다.

 

 렛슈어의 많은 제품이 해외에서는 꽤 많은 인플런서들의 은근한 푸쉬가 있으면서

꽤나 좋게 소문이 나긴 했는데 실제로 S12와 그 베리에이션들 이외엔 구매한 사람을 그다지 못본....ㅡ.,ㅡ;;;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네요. 뭐 많은 차이파이 유명회사들이 대부분 같은듯 합니다.

진짜 골수팬들도 있지만서도 유행따라 왔다 갔다... 누가 렉카해주고 그게 분의기를 타면 떡상....

 렛슈어는 요즘 그다지 떡상하는 분의기는 아니죠.

많은 품목들을 큰 폭으로 거의 상시 세일하면서 상당기간 재고 정리를 하고 있죠.

공식 주소지가 불분명한 유령회사?라서 먹튀할꺼라는 썰도 있지만

그건 예상보다 규모가 작고 오p스가 세들어 있는 건물 전체를 점유한듯

홈페이지에 선전한것때문이라는 썰이 맞는듯 합니다. (사실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무근거의 썰입니다.)

 

 렛슈어의 최신 평판형 플레그쉽 S15도 좋다고는 하는 분들이 꽤 있지만

실제 구매하신분은 1분... 봤습니다. 영디비에 부좌님중 한분 ㅎㅎㅎ 물론 더 많은 유져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S15는 가격이 좀 높아서 이해는 가는데

S08은...찍먹이 가능한 가격인데도 보유자가 별로 없는 평판형 이어폰의 금박이 벗고 유행이 끝나서? 

그런지 좋은 평판에 비해 진짜 실구매자들이 많치 않은듯 합니다.

그러던 중 또다른 8주년 기념 s12 2024에디션도 판매를 시작했는데...

2024개 한정판는데 이번에도 예판이 상당히 저조 했는지

바로 출시하면서 가격을 깍아 준다고 합니다. 아마존등에서 20달러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뭔가 대륙 감성으로 블링블링한 페키지와 유닛인데 튜닝이 S12보다 15나 08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OG S12를 아주 좋게 들었기에 평판 이어폰 보급기 하나 잘 나오면 그떄 업데이트 해야지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S12를 크게 뛰어 넘는 평판형 이어폰 제품이 없는듯 합니다.

적어도 렛슈어 제품중에서는 적어도 가성비로 보면 아직도 og S12가 최고인듯 합니다.

(할인가로 신품 100달러...이하 딜도 종종 나오니...) 

 

 

 렛슈어는 사실 처음부터 평판형 원툴은 아니죠.

8년이라는 차이파이 이어폰 회사로 짧지 않은 렛슈어의 역사중에 평판형이 차지하는건 1/4정도이고

평판형 모델도 굳이 따지면 3개뿐 입니다. 8.12.15

S12의 마이너 체인지 버젼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상당히 많은 듯 하지만요.

 그전에도 소규모지만 마니아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던 고가의 다중 드라이버 하이브리드 제조사로

나름 꽤 유명했었습니다. 하지만 고가 하이브리드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던 회사 입니다.

요즘 관심을 끌었던 탄치짐 4u같은 회전 스위칭 모델도 이미 있었고 총알형모델도 있었습니다.

초고가 플레그쉽부터 초저가 저렴이까지 아주 많은 모델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솔찍히 대부분의 모델들이 자체 설계가 아닌 어느정도 기성제품들의

카피일 수도 있는 디자인으로 보이긴 하지만서도 이건 뭐 차이파이 아니 이어폰 제조사 업계의 관행이자

이어폰 자체가 한정된 폼팩터의 한계라고 넘어갑니다.

(과거에는 브렌드의 이름이 살짝 카피인듯한 느낌의 슈우~우어여서 더 그런 인상을 받을찌도.)

 

 14.Xmm 보급형 평판 드라이버 정말 단기간이긴 했지만 하입이 있었죠.

거의 200달러 미만급의  중급기 게임 체인져인듯 한 고성능이라고

너도 나도 평판형이 갓성비 드라이버라고 하며 제조해 데던 시기가 있었고

이제 그 성능과 비슷하지만 좀더 작아지고 안정화된 제품들이 100달러이하로 내려온듯 합니다.

보급 평판형 이어폰의 선두 주자였던 7헤르츠와 함께 최대 수예자였던 렛슈어...

개인적으로 그 후로 좀 많이 부진한 것 같다고 느껴지고 타임리스의 7헤르츠도 좀 마니 아쉬운듯 합니다.

 

 이런 유행을 따르는게 단순히 몇몇 회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뭔가 괜찮다 잘 팔린다 싶으면 무조껀 뛰어들어

한탕하겠다는 소규모 신생 제조사들 아니 규모나 역사를 떠나서 제조사들의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렛슈어 차이파이 이어폰 업계에서 8년차라고 하면 이제는 꽤나 역사가 있는 중견? 기업이 아닌가 합니다.

(걸그룹이라면 계약 연장한 중견 그룹이고 8이라는 숫자가 중국에서는 행운의 숫자죠.)

그들이 처음부터 잘하던 것이 고가의 하이브리드였고 널리 회사를 알린 것은 가성비 보급 평판형이었죠.

시장이 축소되고 경영이 힘든 요즘 상황이지만 중간에 여러가지 시도를 한것은 이 브렌드가

8년을 이어 오는데 큰 원동력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모든 디자인을 자기들인 한지는.... 모릅니다.)

이젠 규모도 커지고 명성도 높아 졌으니, 양적인 성장도 계속 추구해야 겠지만

질적으로도 요즘처럼 자가 복제가 아닌 좀더 명장인으로 진짜 전문가가 되어야지만

80년후에도 살아 남아서 ("슈어"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명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