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맘 먹고 들인 그 녀석이 도착 했습니다

(조만간? fiio M21이나 아즈라 x qdc 에리니스 후속기로 갱신 될 기록이지만) 이 쪽 세계에 입문하고 나서 했던 지름 중에

제일 크게 저질러 버린 그 녀석이 도착 했습니다 Thieaudio의 Hype 4 :D

가격대 치고 조금 심플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만은 아닌 거죠...?

뭔가 튀어 보이는 화이트로 할까 무난한 블랙으로 할까 고민 하다가

오래 쓰려면 블랙이 때도 덜 타고 나을 것 같으니 블랙으로 했는데 블랙도 디자인 멀끔하니 맘에 듭니더

뭔가 더 쓰려던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슬 머리가 포맷이 완료되어 가니 서둘러 짧게 씁니다

큰 맘 먹고 들였는데 취향이 아니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살짝 있었는데 다행히도

제가 좋아하는 돈샤리/펀사운드에 가까워서 맘에 드는 녀석 이였습니다 ㅎㅎ

(대강 아즈라 01R에 타격감이랑 무게감을 좀 빼고 디테일이랑 중고음을 살짝 첨가한 느낌...?)

살짝 개방감이나 중고음에 엣지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법 하기는 한데 그러면 또 타격감이 달라졌을 테니

이 정도로 만족 하렵니다

그리고 이걸 들어보니 알겠더군요 아즈라 쇼룸에서 들어 보았던 엠페러가 얼마나 좋은 녀석 인지를....

살짝 아쉬운 거는 그 드라이버 플렉스(?) 라고 부르는 착용할 때 DD 찌그럭 거리는 게 좀 거슬린다는 거랑

하우징이 많이 약하다던데 큰 맘 먹고 들인 만큼 좀 오래 가줬으면 좋겠습니더...

시간 여유가 좀 있었더라면 커케 매칭이라던가 이어팁 매칭이라던가 이것저것 시도도 해봤을 건데

추석 때 상경 할 준비도 해야 하니 (엥간한 건 다 두고 오기도 했고) 지금은 일단 요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 나면 이어서 하기로 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바자회 때 얻었던 은아름 케이블과 사은품 키네라 멀티 플러그(2.5mm)도 도착 했습니다

랄까 포장 중에 섞여들어갔나 보네요 저거 -_-;;;

 깔맞춤이 딱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