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잡정보) 눈 색깔
눈 색깔은 홍채(虹彩)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의 비율에 의해 결정되는 유전적 성질이랍니쟈.
홍채 상피세포(上皮細胞)의 멜라닌 함유량, 홍채의 기질(基質; 스트로마(stroma))에 있는 멜라닌 함유량, 홍채 기질의 세포 밀도가 눈 색깔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인이라는데요오.
갈색눈입니다. 멜라닌 색소가 아주 풍부한 눈이지요. 실제로 한국인 대부분이 갈색쪽이긴 하고, 전세계에서도 갈색 눈이 제일 많으니깐요. 절반 이상이랍니당.
외국인 눈 하면 생각나는 파란눈은 열성 형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색 눈 다음으로 많다고 합니다. 멜라닌 색소가 적어 발생하는 눈이지요. 열성이라 갈색눈과 파란눈 혼혈이 파란눈이기는 꽤나 어렵고, 실제로도 전세계적으로 감소추세라고 합니다. 언젠간 파란 눈이 정말 소수가 될지도..
파란눈과 더불어 녹색눈도 꽤나 많습니다. 특히 유럽권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그 외에도 멜라닌 색소가 옅은 이유로 빨강(백색증), 보라, 금색, 회색 같은 독특한 눈 색들도 있습니다. 신기하지요오
갑자기 이 얘기를 왜 하냐면, 한국인들(특히 남성분들)이 은근 자기 눈 색깔이 뭔지 정확하게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더랍니다. 막연히 검정이다! 갈색이다! 라고 생각만 하고 마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보통 (검정색으로 보일만큼 진한) 갈색 눈이 많아서 신경을 안 쓰는 것일지도 모르지요오.
다들 자신의 눈 색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나요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데, 나를 외부에 비치는 창이 뭔 색인지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당 히히. 댓글로 선생님들 눈 색 한 번씩 적어주세요오~
제 눈 색은 이스터에그!
댓글 48
댓글 쓰기눈이 보석이시군요!(비유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검게 보이는 갈색입니다
보라색하고시퍼요오....
보라색 좋습니까?ㅋㅋㅋㅋㅋ 튀는 눈 색이면 사는게 고달플걸요오?
나의 최애는 누구일까... 생각을안해봣네요 ㄷㄷ
그냥 갑자기 쳐들어와서 최애선언해버리는게 최애니 말이죠
모나쨔응...
빨간색은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
맞씁니다.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지요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두 저는 머리색은 비켜갔습니다. 다행히 피부색 정도만..
눈 색 볼려고 동공 사진 찍고 너무 못생겨서 삭제했습니다 ㅡㅠ
전 꽤 밝은 갈색이네요.
딸램들은 더 밝은 갈색.. ㅡ ㅡ
머리도 갈색..
오랑케의 후손인가 봅니다.ㅋㅋ
중앙아시아의 피가 흐르실 수도 있습니다! 유목! 자유!
전생에 낙타였나봅니다.
읭..낙타 눈색깔이?
어..이게 낙타 눈인데요...
제 눈이랑 비슷..합니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좀 더 밝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진한 갈색이군요. 간만에 거울로 눈을 들여다보니 눈이 탁하네요. 간을 관리해야 할듯 합니다. ㄷㄷ
본 꼴뚜기를 똑같이 변형하면 진심으로 대단히 토할 것 같이 나옵니다.
이렇게... →
숙황제님 변형이 진심으로 대단히 훨씬 이쁩니다!!! ㄷㄷㄷ
역시 황가만의 혈통이 느껴집니다. ㄷㄷㄷ
본 꼴뚜기는 어릴 땐 왼쪽은 짙은 녹색, 오른쪽은 짙은 갈색이다가
활어기를 벗어나 건꼴뚜기가 되어가면서 양쪽이 거의 똑같아졌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