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re SE535 LTD] 슈어 모니터링 이어폰 리뷰
슈어의 SE535LTD, Special Edition이라고도 부릅니다. SE535 모델이 갈색과 투명한 색으로 만들어진 셸이지만, LTD버전은 빨간색의 셸로 만들어서 판매중입니다. 아이유가 사용해서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던 모델입니다. 1개의 트위터와 2개의 베이스 총 3개의 BA 드라이버로 만들어진 이어폰입니다.
오버이어라고 부르는 형태로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고 선을 귀 뒤로 넘겨서 착용하는 방식으로 주로 가수나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모니터링을 위해 중음과 저음에 집중하고 착용했을 때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게 선을 귀 뒤로 넘겨 착용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이런 디자인을 사용했는데, 현재는 저렴한 제품들도 이런 디자인을 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전반적인 밸런스는 모니터링 제품답게 중음이 강조된 형태입니다. 저음의 양감도 적지 않습니다. 음선이 상당히 굵은 느낌입니다. 남성 보컬 저음이 강조돼서 상당히 두텁게 들리는 음색입니다. 고음은 부드럽고 레벨은 작지만, 해상력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스테이징이 좁지만 악기의 정위감은 확실하게 들립니다.
SE535와 비교 측정 데이터입니다. 실제 고음은 SE535가 더 많게 느껴집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가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지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4. Impedance
Price
인터넷 최저가 715,000원에 구매 가능
댓글 15
댓글 쓰기개인적으로 음감용으로 사용하기엔 아쉽다고 봅니다
예전에 측정치가 활성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슈어 인이어에는 찬양일색의 댓글들이 달렸었는데...이제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고 확실히 음감용, 모니터링용의 구분과 개념이 여러 포럼에 확실하게 정착되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제품은 착용감, 밀폐성이 좋고 오래들으면 피로감이 느껴지는 10K이후를 잘라놓아 모니터링용으로는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음감용으로는 훨씬 저렴하면서도 충분히 좋은 제품들이 널렸다고 생각합니다. ^^
저 그래프 보다도 훨씬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ㅋ
그래도 가격이 참 비싸다는 느낌은 지우기 힘드네요^^;;
다들 보컬용, 모니터링용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ㅋ
답답해서 다른 저음형들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까지 하더라구요.
물론 잘 들으면 해상력도 좋고 표현력도 좋지만요 ^^
저는 중고역이 높은편이 좋더라구요 ㅋ
그냥 같은 제품이 슈어 헤드폰을 (840, 940) 사면 됩니다 ㅋ
저 가격이면 둘다 사고도 남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