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앰프에서의 스테이징차이는 왜ㅜ생기나요?
여기저기 물어보다가
스피커쪽에 물어보니까
공간관련된거나 음장을 건드리는거 아니면
앰프의 역할로는 그럴수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는데요
근데 이게 케이블처럼 애매한것도 아니고
꽤나 명확하게 느껴지지않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고수분들!
댓글 10
댓글 쓰기제가 쓴 글을 내용을 보시면 그렇게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저 factor들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겠냐고 썼습니다. 개연성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무시하시지요. 어짜피 스테이징 크기라는게 정량화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도움이 될까 썼는데 따지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왜냐면 dac칩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여러가지 앰프의 볼륨이나 출력등으로 바뀌는걸 너무 명확하게 경험하는데
원론적으로는 엑배같이 음장이나 공간 자체를 바꾸는게 아니면 그게 바뀔수가 없다고 해서요..
어떤 요소가 그걸 바꾸는지
어떻게 바꾸는지
무슨 측정치로 알 수 있는지
궁금했던 글이었거든요... ㅎ
따지는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 질문의 경우에는 덱앰프마다 다 이런저런 스펙이 다르다는건 당연히 알고있는거였는데
퍼플님의 답변이 이런 스펙차이로 발생하는게 아니겠냐는 답변이어서
제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겠어서 적은 댓글이었는데
오해를 불렀다면 죄송합니다..
스펙의 차이가 만들다기 보다는 사용 과정에서 차이가 생기는게 아닐까 합니다. 사운드스테이지가 넓다 좁다는 분명 우리가 느끼기는 하는데, 수치 측정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device에서 사운드스테이지를 조절하는 스위치는 저는 ifi ZEN CAN Signature에서 사용해 봤는데, 아주 영향이 크지는 않아도 키고 끄는 것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장치에서 조절할 수 없다면 이런 스위치가 fake라고 생각해야 하나 의문은 드네요.
사용 과정에서 가장 쉬운 차이점은 볼륨이나 음압입니다. 볼륨이나 음압이 낮으면 확실히 좁게 들리죠^^ 아.. 볼륨과 상관없이 사운드스테이지 크기가 동일하게 들린다고 이야기 하면 사실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그걸 아니라고 증명하기도 어렵고 맞다고 증명하기도 어려워 보이니까요.
심지어 케이블은 물론...
더 가관인건 단자나 납의 종류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ㅠ
그래서 혹시나 커뮤니티에서
그냥 싸우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네 제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러고 저 혼자 매칭해가면서 씁니다 ㅎ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서 뭐라 설명이 안됄거 같아요.
없다고 하면 댁앰프에서도 없습니다.
스테이지의 크기 차이는 이어폰/헤드폰에서 가장 극명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DAC/AMP 에서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DAC의 디테일이나 선명도, 공간감의 차이가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앰프의 경우 음량, 드라이브 파워 등에 따라 사운드 규모와 밀도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ifi ZEN CAN Signature의 경우 XSpace라는 인공적으로 사운드스테이지를 넓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스테이지 크기는 케이블 영향도 받을 수 있던데, 상대적으로 위 장치들보다는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리하자만, device가 스테이지 크기를 차이를 만들어 낸다라기 보다, 위에 나열한 factor들이 영향을 줘서 그렇게 느끼게 한다가 더 맞는 표현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