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
고민이라고 적었지만 그냥 별 내용은 없습니다..;;
거치형 업그레이드를 하려니 소리 성향 때문에 생각보다 고민이 되더군요.
사실 현재 사용 중인 토핑 E30 II+L30 II의 성향이 개인적으로는 딱 좋은 편입니다.
이건 청음샵이나 몇 번의 번개 때 몇 가지 기기를 청음해 보면서 느낀 점이기도 합니다.
(아예 순정 상태는 아니고 약간 부수 장치를 붙인 상태입니다)
이걸 기준으로 고성능으로 올리려고 하니 AK 칩셋+앰프로 가는 게 맞을 듯한데
토핑에서 AK로 올리려면 올인원 DX9 아니면 E70V+A90D 말고는 선택지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다른 데 걸로 보려니 그때부터 가격 문제가 크게 올라가거나
토핑과 마찬가지로 AK쪽 선택지가 적은 편이어서 마땅한 게 안 떠오르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이다 보니 올인원이냐 분리형이냐도 고민이 되고
DX9의 경우에는 기본 게인이 높게 걸린 게 이어폰 사용할 때 불편할지,
E70V의 AK4499EX가 최상급 D90 III 대비 성능 차가 어느 정도일지 등등
생각만으로 굴리려니 계속 맴도는 상태라 확정을 못 짓겠더군요.. orz
결국 현재 상태가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아니니 듣는 기기 쪽으로 관심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손을 보는 게 좋아서 계속 고민은 해 봐야겠습니다.
(듣는 기기도 어느 정도는 완성된 편이라 1DD 마음에 드는 걸 찾으면 끝날 듯하고)
댓글 7
댓글 쓰기싱글엔드는... 엄... e50 d50으로 성능은 똑같고 밸입을 얻으면...?
l30ii보다 언밸출 좋은 앰프가... 진짜로 그냥 없으니...
E70V는 ESS계열과 AKM중에서 어디 성향이 더 맞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저는 AKM이 맞아서 E70V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앰프는 L70 사용중인데, 특별히 흠잡을 데 없기 때문에 고출력 헤드폰이 있으신게 아니면 L70도 고려해보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두 개가 깔맞춤인게 더 큰 이유기는 하지만)
그래서 스포티파이 볼륨을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