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요즘 무섭네요....
쏘핫
379 13 25
갑자기 오늘 연락온 친구부터 시작해서....
작년 올해 제 주변 지인 중 5명이 이혼했네요...
바람나서 돈씀씀이가 커서 안맞아서 등등...
뭔가 씁쓸하네요....
그러면서 저도 아 이거 나도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한번 떠나면 걷잡을 수 없어지는건데... 다들 아이도 있고 하지만 저러는군요..
괜시리 와이프에게 미안해지는 밤이네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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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요즘엔 꼭 부부사이가 아니라도 안맞으면 서로 안참는 그런 시대인거같아요
23:06
24.07.01.
카스타드
아이가 있는데도 그러니 에휴..
23:07
24.07.01.
2등
플랫러버
진짜 무섭습니다 제가 괜히 벌벌 떠는게 아님 ㅠ
23:08
24.07.01.
3등
모든게 쉬워진 것 같지도 하고
가족이라는 책임감보다는 나 자신이라는데 더 중점이 맞춰 살게되고
나랑 맞지 않는 건 굳이 참지 않는다는 생각과 함께 다들 이혼 하니까...
라는 생각까지 점 점 더 심해 질듯 합니다.
안맞는걸 억지로 불행하게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아이가 있다면... 안타깝네요.
23:33
24.07.01.
iHSYi
저도 그게 안타깝네요..
23:39
24.07.01.
가족에 대한 환상이
최근 몇년간 산산조각 나버린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있는데 그러는 것 은 부모로써 책임감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어느 한쪽일지 양쪽 다 일지..
최근 몇년간 산산조각 나버린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있는데 그러는 것 은 부모로써 책임감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어느 한쪽일지 양쪽 다 일지..
23:41
24.07.01.
Scrin
에휴 제 일이 아니니 뭐 말은 아끼겠습니다 다만 안타까울따름이네요
23:43
24.07.01.
그러므로 졸혼을 목표로 결혼을 하는 걸로..
성인이 되어서는 홀로서기 노년이 되어서는 갈라서기..?
어차피 한쌍 중 동시에 죽는 것도 드문일이니
뭐 사회적 틀에 맞추면 그것만큼 불행한것도 없다고 생각해봅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홀로서기 노년이 되어서는 갈라서기..?
어차피 한쌍 중 동시에 죽는 것도 드문일이니
뭐 사회적 틀에 맞추면 그것만큼 불행한것도 없다고 생각해봅니다
23:59
24.07.01.
-루비아이
에휴 ...ㅠㅠ
06:10
24.07.02.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23:59
24.07.01.
로우파이맨최노인
그러게요
06:11
24.07.02.
서로 맞춰가면 좋을텐데..
00:37
24.07.02.
Dillot
그게 쉽지가 않지여 ㅠ
06:11
24.07.02.
첫째 녀석이 작년에 뜬금없이 결혼을 통보했습니다.
네인생은 네것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야한다고 가르쳐오기는 했지만, 막상 통고 받고 보니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첫째 녀석한테는 뭐가 여찌되든 나는 네편이이니 나중에 아니다 싶으면 네 마음가는데로 하라고 이야기를 한 입장에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변해가는 세상이 가끔은 따라잡기 힘든 면도 있지만, 고착된 가치관에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네인생은 네것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야한다고 가르쳐오기는 했지만, 막상 통고 받고 보니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첫째 녀석한테는 뭐가 여찌되든 나는 네편이이니 나중에 아니다 싶으면 네 마음가는데로 하라고 이야기를 한 입장에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변해가는 세상이 가끔은 따라잡기 힘든 면도 있지만, 고착된 가치관에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04:38
24.07.02.
재인아빠
그렇다고 생각해야죠 어쨋든 지인들의 두번째 삶(?)을 응원해야죠
06:12
24.07.02.
기본 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결혼은 재앙에 가깝습니다
05:12
24.07.02.
박지훈
그 기본이 너무 어려운 시대입니다
06:12
24.07.02.
각자 사정이 있는 것이니까요. 저라도 잘살자라는 마음으로 삽니다. ㄷㄷ
08:25
24.07.02.
숙지니
저도 그래서 알아서 기는 중입니다 (....)
08:26
24.07.02.
양보보다 내 (있지도 않은)권리 찾기가 더 우선인 시대가 됐습니다.
14:11
24.07.02.
호연
그런거 없어진지 100만광년
14:12
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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