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품 여러개 리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불편한 글이라면 뒤로가기 의견이라면 차분한 대화가 좋은 프로불편러 자게요정 쏘핫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너무 포인트에 연연하는 몇몇 리뷰들이 보여 진중하게 작성하고 의견 여쭙습니다
한 제품 여러개 리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헤폰의 특성 상 여러 덱 여러 케이블 여러 이어팁으로 그 느낌이 바뀐다곤 하지만 이걸 하나하나 각개 리뷰로 쓰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의견 여쭙습니다.
영디비님에게 건의 할까도 했지만 제가 아직 초보라 이게 이쪽 룰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설문 결과에 전 따르고 건의 할 문제면 건의 해보겠습니다.
댓글 75
댓글 쓰기개인적으로는 같은 마라탕집에서 당면 종류만 바꿔가면서 평가하는 느낌..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나눠야할까 싶네요
한 제품에 대한 리뷰는 한 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용 기간이 경과하면서 자신의 리스닝 스킬 향상이나 제품의 번인(특히 스피커)에 따른 느낌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일정 기간이 경과한 다음 같은 제품의 리뷰를 더 올리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커스텀 케이블 교체에 따른 변화인데 이게 매주 텀으로 해본 것이라면 매번 리뷰로 올리기보다는 앵무샤님 말씀처럼 자유게시판 등에 올렸다가 나중에 취합해서 커스텀 케이블 리뷰로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뭐 알아서 하는거죠. 조합을 바꾼 리뷰에 유의미한 읽을 만한 내용이 있으면 사람들이 읽을 거고 아니면 스킵하고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쟁 상황으로 인한 갈등이 만들어지는게 커뮤 운영의 미숙으로 인한 좀 불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운영진 분들의 커뮤 활성화 의지를 알고 그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대놓고 얘기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너만 불편한거다" 라고 꼽주고싶지도 않아요;;
중요도 100점 짜리 글이 있고 10점 짜리 글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10점 짜리라리 정보가 정보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다고 볼수는 없지 않을까요? 또 사람에 따라서 그 10점 짜리 정보를 찾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구요.
머 물론 저는 사실 이어팁이나 케이블 교체를 아직 못해본 사람이라 이런 정보가 의미가 있는지 없는 지는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가지고 있는 헤드폰이 쏘는 소리를 내면 이거 케이블을 바꿔볼까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더 생기면 한 번 도전 해볼만 할 것 같은데 지금은 눈팅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보를 올리시는 분들이 정리까지 해서 올려주시면 받는 사람은 더 고맙겠지만 정리가 덜 됬다고 아에 안올리시는 것보다는 정리가 덜됐더라도 올려주시는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고마울 따름입니다.
단지 누가봐도 무지성 광고글 도배나 의미없는 사실을 여러번 나눠 올리면 그 에 대한 반대여론이나 운영진의 제제가 필요한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ps/ 방금까지 가지고 있는 dac이 속을 썩여서 검색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정리를 끝나 올라와 있는 글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저기 정보를 모아서 나름 대충 해결을 했는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정보를 받는 입장에서 단편적인 정보를 받는 것도 매우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흠.. 그러고 보니 영디비를 들어오게 된 계기도 헤드폰 정보를 찾다가 영디비에 들어와서 회원가입까지 하게 되었군요...
또 하나 떠 오른 생각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운영진에서 하기도 만만치 않을거고(운영진입장에서 정보글이 올라오는데 정리가 안됬다고 제재를 가한다.... 힘들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회원 개인이 하기는 더 힘들것 같구요(회원간의 쌈터로 변해버릴 것 같습니다.)
가령 10가지 이어팁/DAC/앰프 조합에 따라 조합 하나당
5줄도 안되는 짤막한 분량이라면 그냥 글 하나에 몰아쓰는게 보통 맞겠죠.
근데 이건 내가 생각해도 정말 꿀조합! 하는거
한두개 따로 깊이있게 리뷰 길게 쓰신다면
글 1,2개, 따로 썼다고 뭐라고 할 사람 없을걸요?
바꿔말하면, 이어폰 1개 가지고, 리뷰를 10개 뽑던, 1개 뽑던 그건 작성자 자유입니다만,
굳이 주변에서 문제될지 아닐지를 판단하겠다면 리뷰 쓸 게시판의 주변의 다른 글을 참조하면 될겁니다.
그런 주변의 다른 글에 비해서 부끄럽지 않을 양이나 질을 확보했고,
새로운 내용과 알찬 정보로 구성되어있는 글이라면
이어폰 1개에서 나온 리뷰라도 몇개를 뽑던 그건 작성자 마음이라고 봅니다.
리뷰게시판에 글 쓰는건 뭐 포인트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도배같이
짤막한 글이 페이지를 밀어내리면 리뷰 글에 공들인 경우엔,
자기 글이 단평같은 짤막한 글에 밀려 내려가는 모습이 속상할수 있어요.
그렇지 않을정도의 분량이나 질의 확보는 매너라고 봅니다.
근데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며 이헤폰 1개에서 리뷰를 가령 10여개를
뽑는건 상당히 어려울걸요?
보통 이어폰 1개에 많아야 2,3개일테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