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풍납동
센티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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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풍납동이라는 곳이 좀 낯설었는데
천호대교 바로 옆 풍납토성이라는 곳이 있는 그 동네입니다.
지난 주말 나들이 갔다가,
해질녘 한강변에서 몽환적인 풍경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한강변이지만 상당히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카메라는 아이폰12프로이고, 별다른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아니고, 폰카메라의 한계이기도 하고, 어두워서 더욱 선명도가 낮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저 강가에 서서
노을에 흠뻑 젖은 마음으로
강물이 철썩이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삶이 참 감격스럽습니다.
진짜 가을이 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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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해질녘은 언제봐도 치트키입니다 ㅎㅎ
17:12
24.09.05.
플라스틱걸
맞습니다 감성이 터지는 짧은 순간이죠..!
17:58
24.09.05.
2등
분위기 정말 좋네요. ㄷㄷ
17:45
24.09.05.
숙지니
사진을 드릅게 못찍어서 표현이 덜 되었는데, 실제로 가면 정말 한적하고 적막하고 쓸쓸한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17:58
24.09.05.
3등
송파, 강동 쪽이 진심으로 대단히 그립읍니다.
본 꼴뚜기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은 몽촌토성 쪽입니다.
23:32
24.09.05.
alpine-snow
오오 다음엔 몽촌토성도 가봐야겠군요 거기 최근에 지하철이 생겼습니다(8호선)
14:16
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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