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셰에갔다와서 든 생각인데
헤드폰 좋은 거 있어봐야 귀찮아서 잘 안쓸 거 같아요 ㅋㅋㅋㅋ 역시 음감은 이어폰 꼽고 이불에서 뒹굴거리는 맛이라... (실제로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1세대 잘 안쓰는 중...)
아무래도 집에선 안경끼니까 테가 얇아도 좀 신경쓰인단말이죠.
편한 이어폰은 뭐가 있을려나요
소리가편한거X 온리 착용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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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 오로지 착용감만으로 이야기해도 결국 메이커인 웨스톤, 슈어와 소니가 착용하기 편하더군요.
웨스톤과 슈어는 귀에 꽂고 그대로 옆으로 누워도 안아프다는 장점이 있구요
소니는 제 귓구멍이 소니 이어팁 전용처럼 만들어진건지 귀에 살짝만 넣어도 잘 들어가면서도 흘러내리지 않고 쉽게 안빠지더라구요
슈어는 그냥 케이블 하나 따로 돈주고 산다 라는 느낌으로 사야 되더리구요
한국에는 안파는 제품 같은 데 어떤가요?극렬한 v자?
저는 일정수준 이상으로 편할려면 구조가 독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인체공학적 구조는, 인체에 맞춰야하는데, 인체 구조에서 세모나 네모진 곳은 없다시피하니까, 거기에 맞춘 디자인이라면 당연히 네모나거나 완전 원기둥 모양은 아니게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Alclair 같은 마이너한 녀석을 제외한다면 저도 웨스톤이나 슈어등의 착용감을 높게 칩니다만, (케이블 문제는 별도로 치고요) Alclair 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웨스톤이나 슈어 이어폰은 이제 다들 따라해서 독특하다고 말하긴 힘들어졌긴 해도, 태생적으로 복잡하고 특이한 구조임은 부정할수 없죠, 사람 귓바퀴 안에 안착된뒤에 귓구멍으로 노즐이 삽입되는 구조인데, 사람 귓바퀴가 단순하지 않게 생겼으니 거기에 어느정도 맞춰서 그런 구조가 된거라고 봅니다
극상의 쿠션감과 AM라디오음질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