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DAP 출력이 충분한걸까요
현재 플레뉴D를 쓰고 있고 리시버는 DT880 250옴 짜리를 쓰고 있습니다.
근데 몇몇 노래들은 (특히 클래식같은 경우) 소리가 작아서
다른 출력 좋은 기기를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오히려 제가 걱정하는건 제가 너무 크게 듣는것에 익숙해 지지 않았느냐는 겁니다.
85db부터 청각에 영구적 손실이 올수있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노래를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으로서
어느정도가 적정 볼륨인지 감이 안옵니다..
현재 DT880 (250)으로 음감시 기본 85이상 올리고요. 100(최대볼륨)까지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디락1+ 나 쿼드비트3 AKG 같은 이어폰은 58정도로 올리고 듣는 상황이고요.
-----------------------------------------------------------------------------------------------------------------------
1. 플레뉴D 최고 볼륨으로 듣는데도 출력이 부족하다 느끼는 제가 더 좋은 출력의 DAP로 가는게
과연 제 청각에 좋은 선택일까요.
2. 실제 어느정도의 db로 들리는지 계산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5
댓글 쓰기음... 저도 이 느낌 압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음량 이상으로 들어야 제대로 표현되는 작은 음들도 있다고 하고,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아무래도 볼륨만 약간 높인 건데도 기기가 달라졌다고 착각하는 일들이 많다고 하네요.
볼륨 걱정 이상무.
왠만한 이헤폰 같다 붙여도
부족함이 없을꺼예요.
플레뉴 D의 제품 정보를 보니 최대 출력이 1 Vrms더군요.
헤드폰 앰프 과연 필요한가? (DAP의 출력을 통한 논의)
위 게시물의 내용 중 DT880 (250옴)의 경우, 충분한 음량으로 가정한 100 dB에 필요한 출력이 1 Vrms이구요.
(원래 음원의 음량 자체가 작게 녹음된 클래식 음원에서는 간당간당할지도..)
탈착식 제품이라면, 2.5 mm 밸런스단으로 최대 출력 2.2 Vrms인 ES100 (블루투스 어댑터)를 추천하겠지만, 아쉽게도 DT880은 일반형이어서..
https://www.radsone.com/earstudio
제 경우 스피커로 시험해 봤을 때, 65 ~ 75 dB정도가 평균 음량이더군요.
작게 들으려는 때 - 등청감 곡선에 따르면 -20 dB정도 전체 음량 (1 kHz 기준)이 낮아질 때 : 20 Hz부근은 -10 dB만 되도록 저음을 강화해야 동등한 음색을 느낀다고 합니다.
https://www.0db.co.kr/xe/QNA/232021#comment_232089
아래는 DT880의 FR.. EQ로 저음 쪽을 좀 보정하면서 음량을 낮춰 보세요.
(파라매트릭 EQ로는 30 Hz에서 +10 dB, BW = 3 정도로 조절하시면 될 듯..)
음량을 높이는 이유가 (저음부의 음압에 영향을 받는) 타격감 때문일 수 있는데, DT880은 극저역의 음압이 타겟 대비 좀 빠지는 편이기도 하구요..
https://www.0db.co.kr/xe/GRAPH
어... 극저역이 좀 더 나오는 비슷한 음색의 제품으로 들어 보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