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된 측정치 질문
헤드폰 그래프 보고 있는데요. 제목에 업데이트라고 기재되어 있고 그래프에 45ca-10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만 새로 측정한 그래프인가요?
P.s. mdr-z7m2를 저번에 들었을때 여성 보컬이 아주 살짝 정말 아주 살짝 찌르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부분은 왜 그런가요? 업데이트 되기전 그래프에서는 10khz쯤에 솟아 있는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그래프에서 그부분이 사라졌네요. 그래프에서 어느 부분이 여성 보컬이 쏘는 느낌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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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예민한 경우 +1 dB도 느낄 수 있다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3 dB (음량으로 +40 %쯤) 이상에서 대부분 차이를 느낀다고 합니다.
+6 dB (음량 +100 %)는 주변부의 소리를 가리는 마스킹 현상을 확실히 느껴지게 한답니다.)
등청감 곡선을 보면, 가장 민감한 대역은 약 3.5 kHz 부근이라고 하네요. 거기서 멀어질수록 점점 더 둔해지는 거..
https://en.wikipedia.org/wiki/Decibel (데시벨 - 한국어)
등청감 곡선 관련
https://cafe.naver.com/drhp/49119
Raw 데이터 보시면 3k쪽이 좁은 피크로 솟아있는게 원인이지 싶습니다. Dt240pro 이후 측정치들은 전부 신형으로 측정한 것이고 이전 것 중에서는 제목에 업데이트가 붙은게 신형인 것 같네요.
10k 대역은 보컬 쏘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고 하이앳의 찰랑임, 스네어의 잔향(?)이나 공기감 같은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컬 쏘는건 아무리봐도 3k 대역 피크가 원인인게 맞는 것 같네요 ㅋㅋ
예전에 고역대가 얌전했던 많은 제품이 영디비 측정치가 나오면 딥으로 보일텐데... 고음이 답답하다느니 하는 평으로 다 바뀔지도...
담에 OW박사님이 고음부에대한 추가 논문이 나와서 표준 그래프가 바뀌면 모라고들 하실지...
더이상 이어폰 사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고... 제 수준에 맞는 거치형 DAC이나 들여서 음감에 집중하려구요. ㅎㅎ 메스드랍에서 출발했다는데 며칠만더 기다리면...^^; 출력 충분하게 DT990을 즐길 수 있겠네요.
EQ로 조금씩 음압을 줄이며. 의심되는 대역들을 확인해 보시죠. ㅎㅎㅎ
제 귀에는 6~7 kHz의 음압을, EQ로 -2 dB쯤 줄여주면 쏘는 느낌이 줄어들던 기억이 납니다. (셰에라자드에서 거치형 DAC로 들으며 EQ적용했을 경우...)
3.3 kHz부근도 작은 피크가 생겨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