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과 커스텀 이어폰의 들리는 소리 차이가 많을까요?
지금 m7에다가 스핀핏으로 완전 밀폐 수준으로 정착용해서 듣습니다.
그러면 커스텀이어폰하고 큰 차이는 없지않을까 생각하는데.. 흠.
그리고 3-4년 지나면 이도가 모양이 달라져서
커스텀이어폰이라도 안맞게 되어서 별로라는 얘기도 많더군요.
많은 분들이 딱히 커스텀 이어폰 안쓰는거 보면 진짜 별로라서 그런거 같기도하고...흠.
못갈 영역이라 궁금증만 많네요 ㅋㅋㅋ
댓글 10
댓글 쓰기커스텀 쓰는데, 유니버설 버전이 있는 이어폰과 커스텀의 음질차이가 많진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적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문제는 커스텀 특유의 소리를 좋아하시게 되냐 마냐겠죠
여러 사람이 들을 유니버셜 이어폰 튜닝은 일정할 테니 제작사도 거기에 신경을 더 쓸거 같고 커스텀은 대충 맞춰서 내도 여러 사람이 들을 일이 없으니...음
E4C, SE530, W4R 이런거 듣다가 6년 전에 NT6 하나 맞췄는데, 오디오 다시 입문한거 같은 천지개벽이었습니다. 중고딩때 듣던 838 이어폰에서 갑자기 HD600 정도로 올라온거 같은 차이였지요.
그런데 그 후에 훌륭해 보이는 중저가형 이어폰들이 엄청 많이 나왔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커스텀이 아니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십여년 전에도 ER4 정도면 커스텀이어폰 전혀 생각 안나는 훌륭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걸 귀에 깊이 집어넣고 메인으로 사용할 용기가 없었지요.
커스텀이라고 무조건 적으로 좋은 건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귀에 딱 맞으니 정착용이 되서 좋죠.
그리고 커스텀과 청음용으로 만들어놓은, 또는 유니버셜형 하고 소리도 다릅니다.
그 커스텀의 소리가 맘에 든다면 모를까 유니버셜보다 커스텀이 더 좋을꺼야 라고 생각하고 가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m7에 스핀핏으로 꽉 막으셔도 커스텀과의 노즐 길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비교군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같은 이어팁으로 해도 얼마만큼 깊게 넣고 덜 넣느냐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기도 하구요.
위험하네요..
걍 뭐 양산형은 정확한 착용방법으로 정착용하면 거의 100프로 이어폰의 소리를 들을수있는것이겠고
맞춤형도 뭐 그런것이겠고 유니버셜을 커스텀으로 만든다고 소리가 좋아지지않을것같네요
바뀐다고해서 긍정적으로 바뀔가능성도 별로 없어보이고
걍 잘맞는 이어팁이면 충분하지않을까생각을 하는데
역시 저도 못해봐서...
커스텀 보통 1~2백하던데 그돈이면 hd800이나 m9를 사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