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mk2의 재발견...(feat. IE2017)
이압도 강하고 고음부도 전반적으로 강하고 공간감은 좁아서 사용이 꺼려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디렘을 들이면서 자연스레 이전 버전인 디락mk2를 IE2017 타겟으로 적용해봤는데...
오... 제 취향에 가까운 좋은 사운드로 바뀌는군요... 아직 IE2017 타겟이 고음 부분에서 손볼 부분이 있다지만... 구형 이어시뮬레이터 기준으로 보정했습니다.
capriccio에 "Dirac MK2 to IE2017" 이라는 이름을 올려 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사운드에 놀랐네요.
10밴드를 쓰시는 분들을 위해...
32:-2.5, 64:-3, 128:-3, 256:-2, 512:0.5, 1K:0, 2K : -2.5, 4K:0, 8K:0, 16K:0 정도로 맞추면 될듯하네요.
댓글 22
댓글 쓰기영디비 보정치는 확실히 1K 부분이 좀... 하만 타겟 자체가 보정이 필요함...
근데 IE 경우 귓바퀴의 영향이 별로 없으니 위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약간의 차이를 감안해서 적절히 활용하면 큰 문제 없을 거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타겟이라는 것 자체가 평균적인 선호도를 반영한 가이드 라인일 뿐, 그 자체가 어긋나면 안 되는 진리는 아니니까요.
실패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이드들을 비교하되 본인 귀가 느끼는 느낌과 주로 듣는 음악 취향을 반영한 가장 적절한 퍼스널 타겟을 만드는 게 최선이겠습니다.
각자 청감에 더 낫다 싶은 음색으로 대~~충 EQ해 들으면 되는 거..
실제로 N3AP처럼 고음 불가 이어폰도 들어보면 고음이 꽤나 충실하니...
문제는 인이어인데...이게 타겟 자체도 연구가 더 필요하기도 하고 영디비 예전 이어폰 측정치는 45ca로 측정한게 아니라 지금 측정치와는 차이가 꽤 크죠. 물론 이런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테니 일단은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음... 그런데 RAW에서 IE로 바로 보정하면 되는거라 OE 타겟은 별 상관없지 않나요? 제가 뭔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듯 ㅎㅎ
AS 맏겨 놓았으니 돌아오면 다시 시도해 볼게요... 구지 N3AP를 OW 타겟으로 맞춰 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나 할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