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5005 팁 1차 마무리를 합니다.
질렀어요.... -ㅅ-;;;
청음 해보니 삼성 번들의 이어팁보다 상위호환입니다.
이유를 설명해보죠.
왼쪽이 번들이어팁, 오른쪽이 소니 하이브리드 팁입니다.
(둘다 L 사이즈고 2mm 오링이 들어가있습니다.)
훨씬 넓죠? 번들은 오목하구요. 오목하다보니... 깊게 들어가는 면은 있는데.
보다 넓은 면적으로 꽉 잡고 있는힘이 약합니다.
그래서인지 좀 움직이거나, 뺏다 꼽거나 하면 뭔가 살짝 틀어짐이 느껴져요.
다시 정위치를 잡아줘야되는데... 좀 손쉽지않습니다. 음악들으면서 느껴야되는거니까요.
왜 스핀핏이 뭔가 안맞지... 라고 생각해보니 이것도 비슷한 이유때문이겠더군요.
스핀핏은 앞부분이 막 회전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유연하다. 이걸 단점으로 보자면 그만큼 고정력이 떨어진다는 소리입니다.
근데 N5005는 고정을 전적으로 이어팁에 의존합니다.
그러니 본체가 덜렁거리는만큼 스핀핏 앞쪽이 덜렁거리는거죠. 자꾸 이도를 긁어댈테구요.
일단 소니 팁 L 사이즈 장착시, 한 80점은 줄수있을꺼 같습니다.
왜 20점이 모자르냐면... L 사이즈인만큼 반발력이 제법 있고,
깊게 넣으면 귓구멍이 아파요... ㅎㅎㅎ 아주 적절한 깊이로 잘 넣어줘야되죠.
제위치 포지션하고나면 괜찮게 들립니다.
위치를 대충 넣어도 L이라 넓다보니 밀폐력도 상시 좋은편입니다.
일단 이리저리 많이 질렀으니... 1차 마무리는 여기까지하고.
지갑에 돈이 좀 차면... 2차 여행을 또 해봐야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대략 세드나 숏팁..쪽을 보지않을까 싶은 예상을 흠흠;;;
스핀핏 cp360에서 심지부분이 일반버젼인 녀석이 세드나 숏팁인거 같아서 말이죠.
댓글 14
댓글 쓰기역시 지름은 지름을 부르고..ㅎㅎㅎ
ㅡ _-;;;
그런데 n5005 기케가 고정에 별 도움이 안되나요? 착용샷 검색해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가볍고 유연한 케이블로 바꾸면 좀 나아지지 않을지..
그나마 유닛이 작고 가벼운편이라 이렇지.
중국메이커들같이 사이즈 무겁고 큰데 형상이 요따구였으면 더 노답이었을겁니다 ㅎㅎ
그래서 정착용이돼도 꽉딱 빡 차는 느낌이아니라서 첨에적응이 힘들죠
애초에 깊게삽입하는이어폰도아니구요
깊게꽂으면 하우징이 이상한각도로 기울어지죠
완전밀폐커널이아니라 원래 붕뜬듯한삽입깊이에서 막아지는걸찾아야합니둥
그래야 음장감도살고 저음도살고요
화이팅
저음 많은 곡으로 테스트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ㅎㅎㅎ
Troye Sivan - YOUTH 라는 곡이 굉장히 저음이 깊게나더라구요.
수고 많으시네요. 전 N5005는 서브로 사용해서 그냥 대충 집에 굴러다니는 파이널E팁 사용하고있네요 ㄷ
그럼 메인은 뭔가요 ㄷㄷㄷㄷ
소니 하이브리드팁이 고음의 찰랑 거림을 잡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