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고민 점점 틀이 잡혀가는거같습니다...
원래 AKG K371 구매해서 나중에 HD660s나 DT-1770을 구매할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서로 평이 좋지않네요. 둘다 가격대비 좋지않다는 정도...
게다가 제가 과연 헤드폰 60에 지를 깜냥이 있을지란 생각도 들구요.
결국에는 원점으로 선택지가 AKG K371(K702), 젠하이저 HD600로 갔지만...HD600이 다시 30만원 할인한다는 보장도 없고
몇몇분들이 600이 부담스러우면 6XX 가시라고하지만 하도 뽑기 얘기가 말많아서 차마 못올리겠네요.
K702는 만족스러웠으나, 착용감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고, K702 대체재가 K371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서로 음색이 달라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음한편으론 오테를 생각하고있었는데, 너무 무시하고있었던거같습니다. 예전부터 R70X가 아른거리긴했습니다...
가격도 딱 마지노선에 걸려있어서...
저번 청음하러 갈때 앰프없이 들은것도 있어서 본 기기가 추구하는 음색을 못받았을꺼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임피던스같은 경우엔 무관한 얘기지만 특히 K702...그걸 아이폰 쌩으로 듣고있었으니...이번에 갈때는 엠프 청음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야겠어요.
처음에는 소니 MDR-1AM2 가야지했다가 청음하고 실망했는데 오테 R70X도 별로면 거의 HD600로 가닥이 잡히긴하겠네요...
댓글 21
댓글 쓰기원래 소니 MDR-1AM2를 구매할려했었는데 청음하고나서 실망감이 컸는데 스튜디오니깐 기대가 약간 생겼네요 근데 31500엔이면 국내 출시가가 ㅎㄷㄷ할꺼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국내의 7506도 이걸로 좀 바꿨으면..
오테 특유의 착색도 적고, 음성향이 HD600과 크게 다르지 않은걸로 압니다. 다만 이 허드폰 임피던스가 470옴정도라 앰프는 거의 필요하실 것입니다.
아니면 현재 HD600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강한듯 보아, HD600을 사시고 오래오래 쓰시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염. 소리 자체가 워낙 명기고 중고로 팔아도 다시 사고싶다고 생각나는 제품이기에 신중한 지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R70x랑 HD600이랑 비등비등하면 오테를 손들고싶은 쪽입니다.
탈착식 케이블이 캐논이나 파이잭이 아니라는 점과 쿠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게이밍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과 음질만큼은 제가 선호하는 음색이랑 비슷할꺼같다는 생각은 부정은 못하겠습니다
오픈형과 밀폐형 차이는 특별히 고려 안 하시는 건가요?
K702와 371은 스테이징이나 개방감에서 차이가 클 것 같아서요.
대안으로 고려하시는 HD 660S과 DT-1770은 스테이징은 비슷하게 좁아도 개방감에선 역시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또한 702, 660S는 저음이 부족한 편이고, 1770은 충실한 편이고요(371은 정보가 없네요)
어떤 음색과 장르를 선호하시나요?
음악은 발라드나 현악기위주 OST나 게임 OST 위주로 듣고있습니다. 다만 고음을 찌르는 소리보다는 따뜻하거나? 부드러운 음색을 선호합니다. 예전에는 극저음을 선호했었고 그 영향 때문에 1A를 구매한것도 있습니다. 다만 저음 피로감때문에 어느정도 플랫한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음감 보다는 장시간동안에 음악도 듣고, 영상도 보고, 게임도 하는 범용에 가깝습니다.
만약 HD600이 마음에 들고 할인할때까지 존버하는 용도로 K371이나 둘 중 하나로 고려한번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베이어 1000시리즈면 1990프로 추천합니다. 비슷한 가격대면 일리어도 추천드리구요.
피델리오 X2HR 강추입니다. H600 계열 헤드폰들은 나중에라도 경험하실수 있을 테지만,
X2HR은 곧 단종될 거라서 이후에는 지금 가격으로 경험할 수 없는 레벨의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칼 일렉스와 비교해서 들어봐도 중저음강조로 인한 약간의 음색차이 말고는 대충들어서는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대 이상의 실력기입니다. 이 정도로 밸런스가 잘잡힌 오픈형 헤드폰이 별로 없습니다.
HD600 신형 44만원에 정품 구매했지만 다시 돌아가라하면 HD6XX 삽니다. 외관면에서 신형으로 바뀌면서 HD6XX 랑 비슷해졌고, 결국 페어매칭 문제인데 그것도 위에분 말씀처럼 해결됬다면 두 배주고 거의 똑같은 제품 살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전 K612PRO(K702에서 고음 좀 죽인 모델) 에서 HD600넘어왔는데 현악기/클래식 쪽에서 매력이 반감하고, 그외에 EDM 등 요즘 음악에는 훨씬 좋더라구요. 청음 꼭 해보시고 사십시오. 전 사러 가는길에 재고 없다는 이야기 듣고 그냥 청음안하고 후기만 보고 구매했던게 얼마전인데 한달도 안되서 베이어 T1이나 HD800S 사려고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