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파이 플렛
아래에 적은 겔버즈 글과 비슷한내용인데
좀더 간단히 얘기하자면요
일단 플렛이라는것은 원음의 재생을 기준으로한다는것이라 한다면 말이죠
여기서 원음이란 음원에 담긴 소리를 최대한 외곡없이 이어폰의 자기색깔없이
그데로 귀에 전달해주는것을 말하죠
그렇다고할때
영디비리뷰에서처럼 음원을 그냥 재생시키고 한번은 음원을 어떤이어폰으로 재생시킨것을 녹음한다고할때
그 둘의 차이가 적을수록 플렛한것은 당연하겠고
리뷰제품과 청취제품이 같은 모델일 경우
예를들어 저음이 5디비 부스트되고 고음이 6디비 빠진다고할때
그걸로 재생한 소리를 녹음한 음원을 그 이어폰으로 다시들을때
변수를 제외하고 간단히 생각하면
저음은 10디비부스트되고 고음은 12디비 빠지게되겠죠.
이렇게 그 이어폰으로 재생한소리를 녹음한것을 다시 그 이어폰으로 듣는다면
그 이어폰의 튜닝적 특성, 자기색깔이 두배로 강조되겠죠.
보다 명확하게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적은이어폰일 수록 원음을 그데로 전달해준다는 의미에서의 플렛 사운드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죠.
이것은 사실상 플렛타겟도 필요없는 이야기입니다.
어떤플렛이 가장 원음에 가까운가 별로 생각할 필요도없이
위에서 말한데로
어떤 이어폰으로 재생한소리와
그걸 녹음해서 다시 그이어폰으로 재생한소리
다시 그걸 녹음해서 그 이어폰으로 다시 청취한소리
이렇게 반복하여도
톤발란스가 크게 틀어지지않는다면 그것이 가장 플렛한 이어폰이라고 볼수 있지 않겠느냐하는 생각입니다.
하만의 무슨타겟이냐는 별로 관계가 없죠.
문제는 재녹음 재녹음을 할때 얼마나 어느부분에서 녹음과정에서 날라가는 소리가 있는가인데요
아무튼 그건 그렇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같은게 있으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저음이 좀 많아지나? 하긴하는데
영디비영상들로볼때
아는이어폰은 익숙한소리가나는것같아여
흥미로운 아이디어입니다. 근거있는 추론이고, 안될이유는 없는데, 개인간 편차가 꽤 있는것을 감안하면 다수를 대상으로하는 기준이 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만, 0디비에서 gras장비 기준으로 3회정도 반복 녹음/측정결과 편차를 게시하는것은 해석하기에따라 상당히 유의미한 데이터가 될 수 있어보입니다. gras장비 기준 flat이랄까요. 장비에서 제공하는 df타겟보정치랑 별반 다를바 없을것같기도 하고.. 근데 이렇게 하면 요즘 유행하는 대부분의 제품의 경우 최종 결과물 단계에서는 저음이 많이 과다해지겠군요ㅎㅎ
아, 이렇게 반복 녹음/측정을 할 필요없이 "제품의 raw 측정치"와 "in-room-flat하게 스피커를 조정한 후 그 소리를 gras장비로 녹음한 raw 측정결과"를 비교하면 같은 결과물이 나올것 같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데이터일것 같습니다. 타겟들이 워낙 중구난방이라 차라리 이런 기준이 더 직관적일 수도 있는것같아요.
본문에서 이야기한 변수는
말씀하신 개인별 이도공진같은 편차와
위에서 청염님과 김뺌님이 말씀하신
마이크나 재생장비가 얼마나 투명하게 원음그데로를 받고 내보낼수있는가하는 문제가 남을텐데요
측정마이크같은경우 이어폰의 편차같은것보다는 훨훨훨 미약할것같기도하고요
그래서 전체적인 발란스가 한두번 위의 과정을 반복했을때
얼마나 틀어지는가
거의 발란스가 안틀어진다고 볼수있는 튜닝이 있다면
그것이 기준점으로 합당하지않겠는가 뭐그런것인데
영디비리뷰를 영상으로보다보니 어떤이어폰으로 청취시에는
제가 알고있는 이어폰의경우 그것과 거~의 유사한 톤발란스로 나오는데
이것이 플렛아니겠는가 뭐 그런것이죠
말씀하신 것은
그걸 다시 룸에서 스피커로 녹음한다는것인데
그것은 df플렛과 유사하게나올것같긴하군요
근데 그렇게간다면 df에서 지금까지 저음이 적다 고음이 과하게느껴진다는등의 문제가 해결이 어찌될지모르겠네요
확실히 요 녹음해서 재생하고 그걸 다시 청취했을때
원래의 사운드에서 발란스가 무너지지않는 튜닝이
인이어에서의 플렛이다라고 할수있을것같긴한데
말씀들해주신 귀의 편차나 마이크나 재생기의 정밀도등이나 측정기공진이나 등등이 얼마나 문제가되고
얼마나 성능을낼수있는지가 좀 어려운이야기겠네요 흠
원하시는 응답특성이,
여기 녹색타겟인 in-room-flat 인것 같습니다.
위 타겟은 flat한 스피커 응답을 더미헤드(gras 구형)로 바로 녹음한 raw 데이터라 저 타겟에 맞게 제작된 제품은 말씀하신대로 반복재생/녹음을 거치더라도 음변화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들어온대로 나가는거라..
그런데, 이 타겟에 맞추는 경우에는 고음역이 너무 많고(스피커들이 보통 웜틸트 성향을 보이도록 세팅이 마무리되기때문에 청감상으로도 차이가 큽니다), 저음역의 경우에는 심리음향적인 부분이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아서 전혀 flat하게 들리지가 않게됩니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최종 소비자들에게 먹힐만한 데이터인지는 의문입니다.
저렴이 가성비 이어폰이나 헤드폰, 혹은 대표적인 장비 몇개를 0디비 레퍼런스로 정해서, 더미헤드로 녹음된 소리를 레퍼런스에맞게 이퀄라이징 하여 리뷰되는 제품들의 특징이 좀 더 명확히 가청되도록 해주는 방법이 더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플랫이란!
볼륨을 올렸을 때 특정음이 강조 증폭되지 않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똑 같이 듣기 좋게
증폭되는게 플랫의 의미더군요.
그럼 플랫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경험 할 수 있느냐?
좀 무식한 방법이지만
사용하시는 기기에 있는 EQ를 조정해서
특정 주파수를 높인 후 볼륨을 높어 보세요.
듣기 나빠지면 플랫하지 않은거구요.
좋아지면 플랫해진것 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저음 빵빵한 카오디오에서
클래식을 틀어보세요.
쓰레기도 그런 쓰레기 같은 음이 없을 거예요.
설명끗!!!
그리고 음향기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많은 변수와 지표들이 이미 많이 연구된 상황에서 굳이 그것들의 개별적 영향을 파악하기 힘들게 만드는 새로운 모호한 지표를 만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바퀴면되죠
어떤어떤타겟이 플렛이다할때
그타겟에 딱맞는것을 가지고
재생한소리를 녹음하고 그걸로 다시 들어보니 저음이 엄청부스트됐다
그러면 그것은 원음지향 플렛이아닌것이죠
영디비의 영상리뷰에서 발란스를 짐작하게해주기위해 리뷰제품으로 재생한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는 코너?가 있는데
플렛한이어폰으로 그 영상을 듣는다면
리뷰제품의 소리와 유사한 발란스로 들릴것이고 고음이 강조된이어폰이라면 리뷰제품의 원래의 느낌보다 고음이 밝게들리겠죠
플렛을 원하는사람들이 말하는것은 재생기기는 투명해야한다는것인데
일단 큰문제는 녹음기술보다도 측정공진과 이도공진등의 편차일수도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발란스가 많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요
이렇다면 이것은 플렛타겟이 뭔가 플렛하지않다는것아닌가하는 생각에서 나온 이약기죵
그리고 사람의 감각 기관은 DRC:Dynamic Range Compesation이 꽤 강합니다. 청각과 후각은 그 중에서도 특히요.
음...? 저는 당연히 안된다고 봅니다. 일단 마이크 자체도 일종의 진동판으로, 마이크 자체에서 재녹음을 해도 왜곡이 발생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마이크 자체는 스피커랑 결과물만 반대일뿐이지, 근본적인 원리는 같습니다. 그러므로 재녹음을 반복할수록 마이크 자체의 특성이 소리에 더해지겠죠.
그리고 무향실에서 녹음하지 않는 이상, 엠비언트 노이즈가 더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