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살지말지 고민이군요.
현재 쓰고 있는 블론 음색이 그냥 제게 있어서 완벽한데, 문제는 짧은 노즐이랑 유닛을 꽃을 때 드라이버 플렉스가..
같은 DLC 다이어프램인 KXXS는 써봤는데 뭐.. 딱 나쁘진 않았는데 20만원이 넘는 가격, 기스가 잘 나는 마감이 좀 부담스러워 다시 판매했습니다.
다른 이어폰을 고민하는 도중에 스타필드 소식이 들려서 찾아보니 가격도 10중반이면 괜찮고, 디자인도 예뻐서 계속 끌리고 있는데.. 측정치가 좀 아쉽네요.
블론이나 kxxs처럼 2.5/5k에 매우 얕은 피크가 하나씩 있는게 훨씬 사운드가 선명하고 듣기 좋게 들리는데.. 스타필드 측정치는 다른 거의 모든 부분은 비슷하고, 고음부가 많이 달라졌군요. 2.5k부터 거의 리니어하게 내려가는 형태로 5k가 좀 묻히는 형태라서 좀 의외네요. kxxs에 있었던 좀 심한 15k 피크도 사라지고..
kxxs에서 저음만 좀 더 올린 튜닝일 줄 알았는데.. 다이어프램 소재도 달라져서 이런 건지 많이 아쉽군요.
========== > 헤메님 측정치가 나와서 확인하고 다시 글 씁니다.
15k 심한 피크는 오히려 건재하고, 극저음부도 좀 줄고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2.5/5/9k가 1~3db씩 줄어들었군요. 듣기 좀 더 편안한 음색이긴 하겠지만 블론이나 kxxs에 비해 결국 좀 무뎌진 음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기준으론 불호..이긴 하나 오래 들을 때 편안한 음색인 점에서도 장점이 있으니..
이렇게 되면 예정대로 스타필드를 구매할지 아니면 그냥 kxxs를 중고로 살지 고민되는군요.
(그나저나 스타필드 다 좋은데 요상한 각인 있는건 좀 .. 많이 불호군요. starfield 각인은 괜찮은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