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K7시리즈 고무줄 해결법이라는데
간케
4006 0 12
https://www.head-fi.org/threads/akg-k701-q701-k702-k712-headband-elastic-quick-fix.796604/
임시방편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렇게 해결되는게 신기한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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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16
20.01.02.
2등
akg 4567시리즈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면에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501은 그래도 좋음 ㅎ
22:19
20.01.02.
정우철
어느 부분에서 별로인가요? 아직 한번도 못 써봐서...
22:39
20.01.02.
풍악을울려라!
전 q701쓰지만, 다른 레퍼런스 헤드폰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아요. Eq건드렸을때 헤드폰의 특성이 날아간다는 점이 문제에요. 원래는 공간감이 넓은데, 저음을 좀 올리면 공간감이 확 죽어요. 공간감이 넓은게 헤드폰 모양을 접시처럼 크게 만든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구나 라고 느꼈어요. 그냥 고음 올려놔서 공간감이 넓게 느껴졌던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다가 접시처럼 생긴게 저같이 턱이 v라인으로 빠지면 저음이 좀 세가지고 헤드폰 쓸때마다 조정을 좀 빡시게 해야하거든요. 근데 이게 해도 뭔가 찝찝해요. 저음이 어디서 세는게 아닌가 하는 찝찝함이 계속 생겨요. 그래서 결국에는 바이올린 연주, 보컬, 현악기 4중주 주로 소편성 위주로 듣게 되고, 왜 소편성에 좋다는지 알게 돼요... hd600을 쓴 적이 있는데 그게 훠얼씬 나은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썼어요..ㅎㅎ..
주저리주저리 썼어요..ㅎㅎ..
23:15
20.01.02.
알린
K7 시리즈의 공간감은 초고역 잔향때문인 것 같더군요
00:55
20.01.03.
KIMBBAM
그런것 같습니다.
01:03
20.01.03.
풍악을울려라!
개인적인생각으론
중고역(2k~10k)밸런스가 좋지 않은 주제에 스테이징만 넓어서 나쁜 시너지가 난다고 봅니다.
헤드폰에서 울리는 공간만 구석에서 크게 울려서 공간감은 난잡해지고 음상이 안맺히는 부분은 타 헤드폰 보다 넓어서 더욱 텅빈 느낌이 나죠.
중고역(2k~10k)밸런스가 좋지 않은 주제에 스테이징만 넓어서 나쁜 시너지가 난다고 봅니다.
헤드폰에서 울리는 공간만 구석에서 크게 울려서 공간감은 난잡해지고 음상이 안맺히는 부분은 타 헤드폰 보다 넓어서 더욱 텅빈 느낌이 나죠.
소편성에만 좋다는 말도 여기서 온거 같습니다.
소편성은 맺히는 음상자체가 복잡하지 않으니 밸런스가 깨져도 크게 티나지 않으니까요.
저는 윗분과는 다르게 이퀄라이저로 이 부분이 상당히 개선이 되는 느낌받고 개인적으로는 넓고 좋은 공간감에 만족하고 있지만 누구한테 추천은 못해줄거 같습니다.
이퀄라이징을 상당히 해야 한다는거 부터가...
구동하기 까다로운것도 덤이고요.
이퀄라이징을 상당히 해야 한다는거 부터가...
구동하기 까다로운것도 덤이고요.
착용에 따라서 저음도 많이 누출된다고 하네요.
00:34
20.01.03.
풍악을울려라!
저음역이 경쟁사의 동세대 동티어 라이벌 제품들에 비해 조금 나오기도 하고, eq로든 패드로든 보강을 해봤자 전반적으로 가늘고 딱딱한 캐릭터는 바뀌지 않아 결과적으로 더 듣기 싫어집니다
정확히 뭐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고 그냥 감상이지만, 드라이버의 피지컬이 젠하이저와 베이어에 비해 확실히 쳐집니다
전통적으로 변환감도가 너무 약합니다
까본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어프램이 상당히 두꺼운데, 그만큼 무겁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음질도 음질이지만 파워 때문에라도 앰프에 돈을 좀 더 쓸 수밖에 없어요
5000Hz이상 출력이 지나치게 많을 뿐더러 불안정해서 치찰음이 없는 음원에서도 치찰음이 들리고 쐑쐑쏵쏵 긁고 쏩니다
분명 이유가 있어서 다이어프램을 무겁고 두껍게 만들었겠지만 그 때문에 분할공진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akg레퍼런스와꾸의 시초인 400과 500이 가장 심하고 후속작으로 가면서 조금조금씩 개량은 해놨는데, 어째 저는 고친게 더 별로고 501은 또 괜찮네요
몇달에 한번씩 30분만 듣고 벗으면 딱 좋음
인클로저와 패드의 지름이 너무 커서 거추장스럽고 턱 뒷쪽으로 공간이 뜹니다
뒷부분이 두터워진 701용 패드는 바람이 새는 문제는 해결해주지만 401 501 601 612 등 다른 헤드폰에다 끼우면 소리가 죽도 밥도 아니게 됩니다
덧붙여, 표면이 벨러나 면직물로 된 패드가 기본옵션인 헤드폰이 다들 그렇지만, 폼 밀도가 높거나 통기성이 없는 가죽을 쓴 서드파티 패드를 달면 소리가 완벽하게 맛이 갑니다
위에 나온대로 고무줄의 수명이 있습니다
교체도 간단히 안되고, 처음에 고무줄 짱짱할 때에는 심지어 정수리가 엄청 아파요
얼굴모양에 맞게 인클로저가 약간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게 찌그덕거립니다
사실 안 그런 헤드폰이 드물기는 하지만, akg구세대 레퍼런스 디자인은 약간 심해요
702부터 미니 xlr로 케이블교체를 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싱글사이드라서 꺼림직합니다
참고로 오른쪽 드라이버로 들어가는 신호경로가 위에 두가닥 철사임 ㅋㅋㅋ
정확히 뭐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고 그냥 감상이지만, 드라이버의 피지컬이 젠하이저와 베이어에 비해 확실히 쳐집니다
전통적으로 변환감도가 너무 약합니다
까본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어프램이 상당히 두꺼운데, 그만큼 무겁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음질도 음질이지만 파워 때문에라도 앰프에 돈을 좀 더 쓸 수밖에 없어요
5000Hz이상 출력이 지나치게 많을 뿐더러 불안정해서 치찰음이 없는 음원에서도 치찰음이 들리고 쐑쐑쏵쏵 긁고 쏩니다
분명 이유가 있어서 다이어프램을 무겁고 두껍게 만들었겠지만 그 때문에 분할공진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akg레퍼런스와꾸의 시초인 400과 500이 가장 심하고 후속작으로 가면서 조금조금씩 개량은 해놨는데, 어째 저는 고친게 더 별로고 501은 또 괜찮네요
몇달에 한번씩 30분만 듣고 벗으면 딱 좋음
인클로저와 패드의 지름이 너무 커서 거추장스럽고 턱 뒷쪽으로 공간이 뜹니다
뒷부분이 두터워진 701용 패드는 바람이 새는 문제는 해결해주지만 401 501 601 612 등 다른 헤드폰에다 끼우면 소리가 죽도 밥도 아니게 됩니다
덧붙여, 표면이 벨러나 면직물로 된 패드가 기본옵션인 헤드폰이 다들 그렇지만, 폼 밀도가 높거나 통기성이 없는 가죽을 쓴 서드파티 패드를 달면 소리가 완벽하게 맛이 갑니다
위에 나온대로 고무줄의 수명이 있습니다
교체도 간단히 안되고, 처음에 고무줄 짱짱할 때에는 심지어 정수리가 엄청 아파요
얼굴모양에 맞게 인클로저가 약간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게 찌그덕거립니다
사실 안 그런 헤드폰이 드물기는 하지만, akg구세대 레퍼런스 디자인은 약간 심해요
702부터 미니 xlr로 케이블교체를 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싱글사이드라서 꺼림직합니다
참고로 오른쪽 드라이버로 들어가는 신호경로가 위에 두가닥 철사임 ㅋㅋㅋ
04:55
20.01.03.
정우철
어우 팩폭 지립니다
나쁜 헤드폰은 아니지만...
메인 헤드폰이라는 중책을 맡길 수는 없는 헤드폰이었습니다.
멀쩡한척 하지만 실상은 어딘가 본질은 그라도 헤드폰 같은 느낌이 숨어있었어요.
나쁜 헤드폰은 아니지만...
메인 헤드폰이라는 중책을 맡길 수는 없는 헤드폰이었습니다.
멀쩡한척 하지만 실상은 어딘가 본질은 그라도 헤드폰 같은 느낌이 숨어있었어요.
07:26
20.01.03.
idletalk
제가 501하나땜에 akg에는 애정이 있지만 그라도는 그켬이라는 ㅋㅋㅋㅋ
07:47
20.01.03.
정우철
팩트 폭행..!!ㅋㅋ
01:36
20.01.03.
3등
아카게는 최근 나온 K371/361라인 빼고 잘 모르겠어요.
8시리즈는 차라리 개성이라도 있지..
01:47
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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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간단하고 좋은 방법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