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
수능이 아주 만족스럽진 않아서 재수각 잡고 요즘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nw a35가 망가져서 dap가 필요했습니다. 소니 유상수리 비용하고 기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너무 임시방편으로 사면 딱 1년 쓰고 말테니(삼수는 안합니다) 나중에도 쓸 거 생각해서 스마트폰 성능보단 좋은 거로 사자! 싶어서 출력 좋은 걸 찾아보고...일정 수준 이상은 의미없지만 snr 크톡 다이나믹레인지 등 성능 좋은 거, 사용평 좋은 거 찾아보고 짬내서 셰에도 가보고 했습니다.
그 결과 플레뉴 r2를 질렀습니다.
뭐 어차피 공부할때는 음악 못듣고 안듣겠지만 그래도 이동시, 휴식시에 뽕 뽑을 거 생각하면 아깝진 않네요. 이제 번거로운 연결 없이 hd600을 언밸로 토핑보다 약간 윗급, 밸런스드로 토핑 초월급의 성능으로 울려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저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dap는 안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에 외장앰프가 나아요 스트리밍도 되고....
뭐 스트리밍 되는 dap도 있겠지만 아스텔엘컨은 너무 무겁고 비싼 거 같고 중국제는 노이즈에서 자유롭지 않은 게 차라리 편한 스맛폰이 나아 보입니다.
제게 사려깊은 조언을 해주신 유저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하나하나 새겨듣고 제 나름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능 전에 합격 시 대학 합격증을 올리기로 약속했는데...올리더라도 차피 안갈 대학이 되겠군요 ㅋㅋ ㅠㅠ 곧 본격적인 재수학원 수업이 시작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