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포르타 프로(koss porta pro) 잠깐 사용해봤습니다.
단자가 L극이라 불편할꺼라 예상은 했는데, PC에 장착하니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60옴이라선지 PC에서의 볼륨조절이 편했습니다.
이어폰은 15에 맞춰도 너무 크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50에 맞춰서 세밀한 음량 조절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외적으론 아무래도 포터블한 헤드폰이다 보니깐, 여름에 착용해도 어느정도 쪄죽지는 않는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7~8월에 착용을 해봐야 알거같습니다.
오버이어 쓰다가 온이어를 쓰게되니 되게 낯설긴합니다. 이 까슬까슬한게 제 귀에 붙어있으니.. 좀 가렵다라는 느낌이 있네요.
헤드밴드는 여러므로 욕이 나옵니다. 머리에서 빼낼 때 크기 조절한게 저절로 풀립니다.
이걸 또 쓰려고하면 또 일일이 조절을 해야한다는것입니다.
차라리 헤드밴드면에서는 kph30i가 나을 수도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리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들립니다. 어느정도 소리가 퍼지는감이 있습니다.
극저음이 울릴때의 떨림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게,
게임할때 총소리로 인해서 드라이버 유닛이 제 귀를 톡톡 건드리는게 묘한 재미를 주긴하네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전 이걸 여름대용과 당분간 다른 헤드폰을 구매할 때까지 임시로 쓸 녀석으로 구매한거지만,
5만원짜리라고 생각되지않는 그런 녀석입니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가격이 모든걸 커버쳐주는 느낌을 다분히 받았습니다.
극저음, 음분리가 좋아서, 게이밍으로도 나쁘지는 않을거같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헤드밴드 사이즈는 뭘 붙이거나 찝어서 고정하면 좋을 것 같아여..ㅎㅎ
까슬함은 kph30i가 더 심합니다. 이어패드가 그나마 포타프로가 부드러운 편이에요.
헤드밴드는 확실히 고정이 되어 kph30i가 편해보이지만 헤드밴드를 늘려놓으면 유닛 양쪽 끝 이어패드부분이 닿아서 눌리는지라 그 부분 신경쓰이시면 어차피 다시 줄여야 합니다.
그래도 늘렸을때 고정은 포타프로보다는 잘 되긴 합니다.
소리는 각자 취향이라 어느게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ksc75, 포타프로, kph30i 모두 써봤을때소리는 kph30i가 가장 중립적(셋중 비교했을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ph30i의 소리가 제일 맘에 들지만 까슬함이 심해서 착용이 꺼려지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그래서 이어패드 교체를 생각중입니다.
올타임페이버릿헤드폰입니다.
나중에 단선되거나 색다른 코스의 느낌을 원하시면 클립폰 ksc75 구매하셔서 포타프로 밴드에 이식해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