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드라이버 그래프에 대해서
그래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음이 다소 강한데 커버가 가능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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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아하핫.. 제가 개발하고 있는건 아닌데 어째 글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실크 울 복합재료 드라이버라 고음 해상도 기대를 안 하고 우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다소 중고음이 잘 나오기에 고민중입니다.. 저음을 죽여야 할지 살려야 할지..
스펙시트 같은건가요?
데이터를 보자니 측정방식이 궁금하긴 합니다만, 헤드폰용이고 측정 지그(adaptor or earpiece)가 close type이라는 가정하에서는 그리 문제되지 않아보입니다. 헤드폰용이라면 frame(driver 후면)에서의 1차 댐핑 조정과 하우징에서의 2차 댐핑을 조정하면 저음은 컨트롤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max. input에서 음질 열화만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저음 퍼포먼스는 보유해야 후회가 남지 않으실까 싶고, 고역대는 당연히 중요하지만 전면의 공간(기구) 설계와 earpad의 구조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 deep만 최소화시켜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완제품 개발이 없는 상태에서 Driver를 단독으로 개발하는 것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나 참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저는 타사 고가 헤드폰에서 driver만 제거한 후 개발 중인 driver를 조립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만, 데이터 시뮬레이션의 결과가 반드시 고음질과 신뢰성의 담보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사람의 귀가 최종 판단하는 것이니 데이터는 참고만.. ㅎㅎ;
여하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드라이버를 만들고 있는게 아니라 헤드폰을 만들고 있다보니 측정방식도 없지만 저렇게나마 스펙을 제공하는 회사의 것이 아니곤 구매하기가 영 안 좋더군요. 고민이 큽니다.)
어떤 측정 지그를 사용했냐에 따라 데이터를 판단해 볼 수 있는데, 대부분 헤드폰 드라이버가 이런 패턴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10~20kHz가 90dB이상으로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THD 데이터도 달라고 해서 확인해 보세요.
개발자보다 더 제품을 이해할 수는 없는게 진리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될 듯.. ㅎㅎ;
결론은- 로우패스를 걸어 고역을 좀 잘라내고 드라이버 특성적인 부분과 이론뿐인 하우징으로 저역에 반향을 주어서 크로스오버 구간을 뒤로 후퇴시키는 쪽으로 가보려는건데 캐딩 자체는 끝났는데 이게 제작이나 가능하련지 모르겠습니다... ㅠ 나무는 포기해야할까요.,.
이미 Pass 3회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