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PSCH T10 TWS 이어폰 가격이 비싼 이유
klipsch에서 이번 ces2020에서 발표한 649달러짜리 이어폰입니다
처음발표했을때 단순히 작고 특이한 디자인때문에 저 가격인 줄 알고 관심 없던 제품이었습니다.
한번 알아보니 재밌는 사실이 몇가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klipsch t10 은 EAR COMPUTER라고 불리기를 원하더군요
우선 협업이 BRAGI 쪽입니다. 브라기 OS의 다양한 기능들을 쓸 수 있을것을 예상합니다
BRAGI는 하드웨어쪽은 접었지만 OS쪽은 계속 유지했습니다. DASH PRO뒤로
더욱 발전할 기능을 접할 수 있을것이라고 봐요.
두 번째는 EAR MICRO라는 곳인데 여기를 KLIPSCH의 기술부문 중 한곳이라고 봐야될지
별도의 제휴회사일지 봐야겠지만
여기서 제공하는 기술들이 좀 재미납니다
DSP가 탑재된 쿼드코어 AMD 프로세서
96Khz/24bit / 노래나 장르에 따라 자동 eq조정(현재 특허 등록중)
지속가능성을 위해 쉽게 분해 후 배터리 교체나 회로보드등을 업데이트 가능
3.56g/2.78세제곱미터 (vs에어팟 5.4g/3.45세제곱미터)
6축 자이로 스코프
귀에서 생체 데이터 캡처/ 수면모니터링
이런 것들을 T10에 탑재했다고 하더라구요
관심가는 것은 분해 후 배터리 교체 등을 교체할 수 있다는 부분인것 같아요.
이래서 EAR COMPUTER라고 하나 생각되기두 하구요 ㅎ
아마 사후관리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이버는 소니온 BA를 커스텀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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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 쓰기가격과 외관만 독특한게 아니었군요
솔직히 자동 EQ 조절은 영 아닌거 같네요... 노래들에 기록 되는 장르 정보 기록이 음원사나 배포하는 회사마다 중구난방인데 제대로 작동할지가 미지수네요.
지속가능성을 위해 쉽게 분해 후 배터리 교체나 회로보드등을 업데이트 가능 이것도 사실상 가격이 다까먹는 단점이 ㅋㅋㅋㅋ 솔직히 저 괴상한 형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리라고 믿기도 힘들고요.
뭔가 엄청 시도는 해보려고 하는데, 마치 007에 나오는 본드카 같이 각종 괴상한 기능이 잔뜩 달려있는 자동차를 보는 느낌이네요.
또한 만약 이런 기술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작동한다면, 이를 이어폰에 탑재할 것이 아니라 음원제작시장에 진출해서 작업과정을 자동화하는 쪽이 더 유망사업이겠지요.
목표는 천박하고 방법에는 구라가 끼었으니 결과물의 수준이 어떨지는 굳이 들어볼 필요도 없을거 같습니다.
클립쉬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