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소니캐스트의 의미이랄까에 대하여

지난번에 말씀들 나누시는 것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끄적인 이야기를 많이 공감해주시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본의아니 게?

소캐에게 좀 기운빠지는 이야기를 한 것도 같아서

간단히 덧붙입니다.

이박사님 예전 인터뷰에서 각 나라마다 국민들의 사운드에대한 수준이랄까에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음향 혹은 음악 강국들을 가보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길거리 음악이나 안내음들이나 등등이 사운드 퀄리티가 아주 높다는 거죠.

그런식으로 사람들이 평소에 많이 듣는 소리가 좋아야 국민들도 좋은 음향이라는 것에 익숙해지고 귀가 트인다고할까 

그렇게 사운드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박사님은 그걸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되길 바라고 그걸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던 것같습니다.

기억으로 적다보니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강 그런 이야기죠.

요즘은 우리나라 지하철 안내방송도 외국인들이 듣고 재미있어하고 좋다고 할정도로 발전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일본정도만 해도 일상적인 사운드의 퀄이 높고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면에서 볼 때

소캐의 제품들이 나오면서 4~5만원선으로 발란스형 이어폰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히 사실일 것이고

이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입문자들에게 

저렴하게 발란스형 이어퐁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여전히 10만원 미만 발란스형 추천목록에는 소캐물건들을 빼놓을 수 없죠.

그리고 지난번 글 댓글에서도 말씀들을 해 주셨지만 

학자로서 귀한 지식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시는 것도 크고요.

이런표현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말도많고 탈도 많고?

아주 특별한 경험을 많은 이어퐁 사용자들이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음향공학박사이면서 이어폰 개발자랑

이어폰 유저들이 가깝게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6개월에한번?

신작을 써보고 또 의견을 내고 칭찬도하고 욕도하고

그에대한 설명도 듣고 뭐 그러면서 노는 나라가 얼마나 있을라나요?

많은 사람들이 소캐의 마캐팅전략에대해 걱정을하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래야한다는등등의 주장을펴고 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마치 같은 식구나 지지하는 정치세력에대해 쓴소리를 할때 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요즘 소캐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으로든 사랑으로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지를하고 기대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박사님과 소캐라는 회사가 있어서

덕분에 더 재미지게 덕질합니다.

화이팅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