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주의)tws천하가 싫습니다..
아직 설 익다 못해 떫은 과실을 강제로 먹는 기분..ㅠㅠㅠㅠ...
산업 트렌드가 유선에서 무선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왜이렇게 과격하게 느껴질까요..
헤드폰잭들이 사라지는 것도 그렇고...
tws들은 정말 고가 제품들도 많은 경우 음질이나 통화품질 딜레이 측면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은 것 같은데...
댓글 33
댓글 쓰기저도 고급이어퐁들 전부 처박아두고있네요..
맛을 이미 봐버려서요..
딜레이는 백번 생각해서 양보한다 쳐도... 음향적으로 소리를 만드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밧데리와 회로 넣기도 빡센) 그냥 eq로 땜빵하고 있는 현실이죠...
저도 tws는 제가 쓸 용도로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선물용으론 몇번 써먹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이어폰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죠.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음향이라는 분야가 아무래도 덕후기질이 크다보니 저는 이렇게라도 산업적으로 기대받고 회자되는게 좋아서 오히려 반갑습니다 유선이어폰 회사들도 코드리스보단 나아야지라는 기준도 가지고 있을테구요
끊김, 딜레이나 화이트 노이즈같은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유선 이/헤드폰은 요즘 LP같은 소수 취미의 영역(혹은 제작도구로써)으로 남게되지 않을까요?
다른건 다 둘째치고 무선 제품의 편리함은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이제 유선으로 돌아갈 수 없게만들어 버렸습니다.
디카시장이 확 죽은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그 덕분에 요즘 철지난 플래그쉽급 유선제품들이 떨이로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이때 궁금했던 제품이나 수집하고 싶었던제품들을 좀 주워둬야..
유선이 그래도 좋지...하다가 그걸로 줄끊어먹고 핸드폰 떨구고 헤드폰 벗겨지고 했던걸 생각하면 다시 수긍합니다...
한 5년 후의 제품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아니 손전화에서 벌써 이어폰 잭이 없어지는데 어쩔수 없죠
Tws 천하로 인해, 유선 헤드폰의 가격이 하락하고, 할인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건데요?!ㅎㅎ 좋은 거죠! 맘에 안들면 안쓰면 그만입니다.
3.5타입 사라져서 아마 제가 보기에는 나중에는 리튬건전지가 아닌 따로 분리하고 그럴수있는 기술 발전할것 같네요
밖에선 tws만큼 편한게 없어서.. ㅎㅎ
반면, 실내에서 들을땐 유선 많이 씁니다. 충전이 귀찮아서;;;
결국 대중의 선택이죠
tws는 거스를 수 없는 급류인듯 합니다 ㅋㅋ
그래도 이제 몇몇 괜찮은애들이 있어서
따라붙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래도 말씀데로 많이 부족하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