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플러스 간단 소감

아이콘x2018 쓰다가 버즈를 1년정도 쓰고 버즈 플러스로 왔습니다. 핸드폰은 갤럭시S10 이고요.
  
전문적인 지표가 아닌 개인이 느끼는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면 
  

기존 버즈보다 소리가 맺히는게 다릅니다.

 
듀얼 드라이버라 그런지 몰라도 작은 소리가 나뉘는 구분감이 좀 더 확실하더군요.

 
정승환의 12월 25일의 고백을 들어보면 처음에 오르골 소리가 나는데 버즈에서는  
 
이 소리가 거의 하나 볼륨처럼 들리는데 버즈 플러스에서는 오르골 소리에  
  
크고 작은 소리가 다르게 맺히더군요.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악기 소리가 보컬과 다른 공간에서 형성되는데 이게 기존 버즈에서 구분이 안되던게 
  
아니었지만 그 구분감이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기존 버즈가 소리가 뭉쳐서 들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버즈 플러스는 좀 더 세밀하게 소리를 나누고 있습니다.
 

버즈보다 볼륨이 조금 작아진거 같은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소리를 좀 더 키우면 될거 같습니다.

 
디렘W1하고 볼륨 수준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잠시 디렘W1하고 비교하자면 디렘W1는 건조한 사운드로 느껴진다면 버즈 플러스는  
  
이보다 더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운드 입니다.  
  
이미 버즈에서도 W1보다 더 공간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기존 버즈는 위에 얘기했던 구분감이 
  
부족한 느낌이었다면 버즈 플러스는 구분감이 가면서 공간이 더 넓어진 느낌 입니다. 
  
팁은 기존 버즈보다 좀더 쫀득한 느낌의 팁으로 바뀌었습니다.
  
귀에 밀착력이 늘어 날것으로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낮은 팁이 안맞아서 결국 갤럭시 번들 이어팁으로 바꾸었습니다.(높은 팁) 
 
버즈 플러스가 버즈보다 이어팁으로 연결되는 주둥이가 좀 더 길어지긴 했는데  
  
제 귀에는 밀착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높은 팁으로 바꾸니 제대로 밀착 되어서 소리가 제대로 들리더군요. 
  
이건 버즈 디렘W1 버즈 플러스 모두 해당 되어서 저는 좀 더 높은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한가지 문제점이 위에 말한 그 주둥이 길이가 더 길어져서 케이스에 완전히 닫히진 않더군요. 
  
 불행중 다행인게 그렇게 완전히 닫히진 않아도 닫아놓으면 충전은 정상으로 되더군요. 
  
 버즈는 제대로 닫혔었습니다. 
 
주변 소리는 실험실의 4단계까지 다 확인해봤는데 이건 사실 아이콘X2018부터 주변소리 듣기 기능이 
  
 펌웨어 업데이트때 마다 지금 같이 단계가 나뉘듯이 패치가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쓰신분들이 주변 듣기 기능을 다 다르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아이콘X2018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지금 버즈 플러스 4단계 주변 소리 듣기 정도로 소리가 컸었다가 
  
 펌웨어 패치되고 지금 2단계정도로 작아지고 버즈 같은 경우도 최대가 2~3단계 정도였다가 
  
 패치로 3~4단계 까지 올라갔습니다. 버즈는 게이지로 주변소리 듣기를 조절 했습니다. 
  
 근데 이번엔 아예 기능을 밖으로 빼서 1~4단계로 나누었는데 이게 게이지가 아닌 단계로 선택을 하게 되니 
  
 유저들에게는 좀 더 명확한 선택지를 주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도 늘어나서 성능 자체도 늘어난 감도 있는거 같고요. 
  
 통화중 주변소리 듣기도 충분한 좋은 체험인것 같고요. 
  
 아직 통화는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튜브 영상에서는  
  
 충분히 좋은 성능으로 보이더군요.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추후에 또 다른 소감을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