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플러스에 젠하이저 모멘텀인이어 대형팁

제 의견만 들으시는 것보다 질문 게시판에 문의 하실 내용을 올리셔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더 나으실거에요.
음악감상이라는 것이 주관적 성격이 강하다보니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참고하시는 것이 좋으실듯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점이 궁금하신가요?ㅎㅎ

다른분들 올려주신 리뷰나 다른 질문글의 댓글은 많이 읽어봤습니다.

성향차이를 감수하고, 대체적인 이어폰 성향 이나, 착용감이 궁금해서요. ㅎ

목업으로 나온 제품은 착용을 해봤는데, 대체적으로 편하게 정확히 착용이 됐는데,
음질을 위한 정착용이 따로 있어서 많은분들이 팁을 고민하시는건지가 조금 궁금했습니다.ㅎ\

소리는 들어보고 싶었는데 슬프게도 들어볼만한 지인이나 판매처가 없었습니다 ㅠㅎㅎ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색의 성향 자체는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들 중에 가장 기준이 되는 소리를 내어주는 듯 합니다.
모든 장르를 고르게 들어줄만한 이어폰이라는 생각입니다.
( 지금 제가 사용하는 조건은 파워앰프앱 + 웨어러블앱 풍성한 셋팅 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기기는 Grado, 젠하이저, 보스, 펜더, koss 등등 입니다. )
간단히 비교해서, 노트9 akg 번들과 톤은 비슷한것 같은데, 보다 더 세련된 소리라고 판단 됩니다.
노트9 번들에서는 드럼에서 약간 촌스러운 통소리가 느껴졌었거든요.

초기에는 고음에서 자극적인 소리가 들렸었는데, 에이징 탓인지 펌웨어 업데이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음색이 마음에 들게 변했습니다.
( 그렇지만, 지금도 웨어러블앱을 일반 으로 놓으면 그 비슷한 자극의 소리가 조금 들립니다. )
이점은 개인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다릅니다.

버즈 플러스는 착용에 있어서 윙팁과 이어팁의 궁합이 상당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소리가 좌우 다르거나 그래프상에 보이는 듯한 그런 밸런스 좋은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 중요한 착용 조건입니다. )
이어팁, 윙팁이 작으면 저음이 없고 헐겁게 착용되고,
이어팁, 윙팁이 크면 소리는 웅장한데 착용이 너무 답답하구요.
여러 이어팁을 써보면서 알맞은 절충 사이즈와 소리를 찾는 것이죠.
그래서 구성품이 윙팁 3 이어팁 3 인가봅니다.ㅎㅎ

제가 이어팁을 자꾸만 바꿔보는 것도 소리변화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장시간 착용했을때 가장 편한 이어팁, 소리 좋은 이어팁이 무엇인가를 찾다보니 그렇습니다.
편하게 착용되셨다니 50% 는 해결되셨고, 소리가 마음에 들게끔 팁 조정만 하시면 되겠네요.

사용하면서 미세한 조건? ( 음색 변화, 착용감 ) 은 적응하는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모든 기기가 다 그렇듯이요.
알맞은 이어팁과 착용방법만 찾아내면 음색과 음질은 정말 괜찮은 이어폰 입니다.
파워앰프앱으로 EQ도 잘 먹구요.
기기불량만 아니면 화이트노이즈도 거의 못느끼구요.

왠만한 시 단위의 삼성프라자에 거의 다 진열이 되어있을겁니다.
저도 판매 초기에 진열된것 청음해보고 구입했거든요.
akg도 진열되어 있더군요.
둘 다 청음해 보시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으실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