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유선이어폰 써봤습니다 (feat.A8)

S8때 기어 아이콘 X로 갈아타고 나선 편리함에 계속 완전무선 이어폰만 써왔습니다.  
그러면서 S20 와서는 이어폰잭이 사라지면서 근 3년간 유선이어폰을 거의 써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지금은 버즈 플러스 쓰고 있구요 ㅎㅎ
  
그러다 오늘 서랍장에서 B&O A8을 찾아서 난생처음 USB-C 어댑터로 유선이어폰을 쓰게되었는데..  
 음향 1도 모르는 막귀가 아무렇게 떠들어보자면.. 
 
 1. 뭔가 전체적으로 청명한 소리? 
 2. 버즈플에 비하면 저음은 거의 없는 수준 
 3. 나머지 부분은 버즈보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 
 4. 버즈플에서 안들리던 소리가 더 잘들리는 것 같음    
 5. A8이 좀 더 공간감? 입체감? 이 느껴짐
  
 뭐 그렇습니다.. 
 측정치랑은 전혀 관계없는 막귀의 느낌이니 너무 뭐라고 하진 말아주세요 ㅠ   
  
찾아보니까 그렇게 평이 좋았던 제품은 아닌것 같아요.  (아마 이쁘다고 산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취향엔 버즈플로 들었을때보다 만족스러웠는데..  
 
또 모르죠. 오픈형이라 야외에서 듣을때는 생각이 달라질지도요..ㅎㅎ
같은 노래를 다른 이어폰으로 들어보니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