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는 왜 이어폰 빌드 퀄리티를 발로 만들까요
약간 노골적인 제목이지만 사실입니다
보스 이어팁의 광팬인데, 살 때마다 반드시 고장나게 되어있는 제품은 처음 봤습니다
보스 사운드스포츠 와이어리스와 QC30을 구매했는데,
사운드스포츠 와이어리스는 실리콘 해체 문제 -
그야말로 '해체'됩니다. 이어폰 전체가 실리콘과 플라스틱인데 본드가 녹고 실리콘이 충전 시 열 때문에 늘어나서 아예 본체가 훤히 드러납니다. 전 지금 접착제로 붙이고 자르고 해서 쓰고 있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고장나면 버려야 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이미 수리 키트가 ebay에 있습니다 -_-
초기 가격 20만원대.
QC 30은 설계에 의한 왼쪽 유닛 잡음 문제, 실리콘 벗겨짐 문제 -
이 제품도 열 때문에 실리콘이 해체되고, 더 심각한 문제는 왼쪽 유닛 잡음 문제인데 시간이 지나면 높은 확률로 고장난다는 이야기가 널렸더군요. 해외는 bose 직영이라 as기간 지나도 교체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택도 없구요.. 추가적으로 충전 불가능 문제도 있는 것 같더군요.
초기 가격...50만원대;;
qc30은 착용감+편의성+노이즈캔슬링에서 압도적 장점이 있는데 빌드퀄리티가 너무 심각해서 어떻게 파는건지 신기할 정도네요 해외에선 묻지마 교체해줘서 별 말이 없나..
결론은 빡쳐서 Wi-1000xm2샀습니다.
댓글 8
댓글 쓰기+ 사트울은 가만히 케이스에 보관만해놔도 피복이 벗겨지네요.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보스팁 오래 쓰면 찐득찐득해지는 건 봤는데
사운드 스포츠 와이어리스 제품 저도 좋아했었는데, 6개월정도 쓰다가 조카를 줬었습니다. 단 몇개월만에 말씀하신 하자가 발생해서 엉엉 우는바람에 새걸로 다시 사줬었죠. 스피커쪽은 내구성이 쓸만한 것 같은데, 이어폰/헤드폰쪽은 보스타이머가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