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400재구매 후기(feat. 왼쪽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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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https://youtu.be/PAsMlDptjx8
이서 재생시켜서 음상이 머리 중앙에 잘 맺히고 있는지 한번 확인하시고 쓰셔요. 좌우로 심하게 치우치는 제품은 불량입니다.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개선품인건지 펌웨어업데이트판인건지 왜 소리가 다른지는 희안하네요
입체적인 음장감이 생기죠.
그 부분을 말씀하시는것같은데 극저음이나 중저음도 올려보세요
ㅠㅠ 참 N400 자잘한 문제 많네요.. 저는 4월 20일날 맡긴 A/S 아직 수령도 못해보았네요.. 불량증상이 없다면서 계속 더 테스트해보겠다고만 하고 지금까지 제품 받아보지도 못했어요 ㅠ 어쨌거나 utter님은 잘 해결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as 담당자 귓구멍에 꽂아주고 들려줘야 할 듯요....
as 방침에 의해서 담당자가 기계적으로 응하는 것이라면
그 위에 팀장 등 의사결정자 귓구멍에 꽂아주고 들려주고 싶습니다.
당신 귀에는 이게 정상으로 들리냐고
노이즈 스트레스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18만원이나 내고 노이즈를 들어야 합니까...
진심 다행입니다^^
기존에 제가 양품 만나실 거라고 말씀드렸던 터라 ㅎㅎ
공산품에서 두번 연속 하자를 만날 확률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첫번째 제품 헐값에 처분하셨을 것 같은데;;; (속이 많이 쓰리실듯요)
걍 갖고 있다가, 저처럼 두개 비교해서, 그 하만 팀장에게 강력히 요구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잡아 때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이런 하자를 소비자 책임으로 전가시키다니?
보는 제가 열받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옳고 그름에 관한 "좋은 선례"를 남겨주셔서
다른 유저분들께서 혹여나 노이즈 하자를 만났을 경우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하여 귀감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폼팁" 강추 드립니다. 음질 하나만 놓고 보면, 다른 이어팁 저리 가라입니다.
다만 세균 등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시면 안되고요~
제 경우에는 싼 폼팁 여러개 산 후,
오염되면 트리오에 빨아서... 물기 털어서... 베란다 햇빛에 아주 잘 말려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원래 소비제라고 알고 있으나, 위와 같이 써도 별 문제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래서 면대면 as말고는 믿을 수 가 없네요...이번에는 넘어가지만 다음부터는 애초에 면대면as불가능한 택배as 정책 펼치는 전자기기는 손절하렵니다ㅎㅎ
저도 위생+번거로움 때뭄에 폼팁은 손 안대고 있었는데...조만간 써봐야겠네요. 첫번째 n400의 둥둥거리는 웅장함과 입체감은 최고였는데ㅠㅠ
사실 저의 전자제품 as 경험으로는 택배도 꽤 괜찮았습니다.
직장 다니거나 평일 시간에 as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택배 as처럼 편리한게 없는지라
제 짧은 지식과 사견으로는
노이즈를 하자로 인정 안하고, "반사"로 일관하는 해당 회사의 as정책을 비난하고 싶습니다.
사실 하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비교 테스트는 판매자가 훨씬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제품 여러개 보유하고 있잖아요? 몇개 따서 성능 테스트만 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 위에 유리구슬님 얘기로는, 케바케로, 노이즈 교환해줬다는 얘기도 들렸다고 하잖습니까
(물론 제가 직접 보고 들은거는 아니긴 하지만;;;;)
akg에서 as정책을 잘못 운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거야 말로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죠
두번째 n400은 그나마 양품을 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n400 소리가 조금 바뀌었네? 하고 느끼고 있던 터라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일단 저는 세 차례에 걸쳐 4대의 n400을 접했습니다.
첫 번째 n400은 2차 예구를 통해 구매했고요. 역시 저도 왼쪽 노이즈가... 다행히 저는 교환받았습니다. 노이즈 문제로 접수했는데 센터 설명으론 무선충전도 안 돼서 교환해드린다고;; 초창기여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무선충전 문제로 교환해 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무선충전기는 없어서 쓰지도 못하지만요.
두 번째는 교환받은 n400으로 양품이었고 소리는 첫 번째와 같았습니다. 노이즈만 없어졌고요. 아버지께서 들어보시곤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셔서 드렸습니다.
세 번째는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구매한 제가 쓸 n400이었습니다. 일전에 영디비 어느 분께서 여러 개 구매한 다음 노이즈 있는 건 센터에 넘기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 방법을 썼습니다. 혹시나 해서 3개 구매했는데. 역시 akg.... "왼쪽 노이즈->양품->미개봉".... 미개봉은 반품했고, 노이즈 있는 건 일단 중고로 판매했습니다. 컴플레인 들어오면 그때 센터 보내려 했는데, 받아보신 분은 노이즈를 전혀 못 느끼시겠다고...;;
그런데 이 두 n400이 이전의 것들과는 소리가 달라졌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창기 두 녀석은 노이즈와는 무관하게 저음이 쿵쿵하고 강했는데, 이번의 두 녀석은 노이즈와는 무관하게 저음이 둥둥하고 제법 약해졌습니다. 반면 고음은 더 잘 내주더군요. 정리하면...실리콘팁 기준으로
- 저음이 쿵쿵(둥둥)하고 강함 / 저음이 둥둥(동동)하며 다소 약해짐
- 쿵쿵하며 울림이 깊어 공간감이 넓음 / 둥둥하며 울림이 적고 저음이 단단하게 뭉쳐 공간감이 좁아짐
- 대극장에서 웅장한 소리를 듣는 느낌 / 소극장에서 섬세한 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느낌
- 고음을 잘 내주나 조금 뭉치는 느낌이 있어 시원한 맛은 다소 적음 / 고음을 보다 시원하게 잘 내줌
- 중후함 / 중후함은 줄어들고 캐쥬얼함은 늘어나고
- 전체적으로 소리는 아주 살짝 작아진 듯
다만 개인적으론 초창기의 두 n400의 저음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졌기에 지금의 소리거 더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 총 4대의 n400을 거쳐가면서 느낀것은
1. 애증의 n400
2. akg....부디 qc좀.... (4대중 2대가 노이즈라니....아니면 제가 정말 뽑기 운이 없는....)
3. 사용성은 떨어짐, 다만 소리는 꽤 좋음
4. 왠지 베타 테스터, 마루타 된 느낌이...(각오는 했었지만, 게다가 글로벌 출시도 아직 안 한 것 같고, 소리도 좀 조정하고 있다는 느낌 아닌 느낌을 받아서)
저는 생산라인에 따라 소리가 바뀌었다기보다는 생산 시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출시 전까지 수율을 높이려고 결함과 소리를 다듬는 조정 작업을 조금씩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아! 저는 전체적으론 바뀐 소리가 더 마음에 듭니다만, 클래식 들을 땐 지금보다는 예전 것들이 내준 소리가 더 좋았긴 합니다. 클래식 들을 땐 지금의 n400이 좀 아쉽더군요.
근데 제 첫번째 n400은 s20예판으로 구매한것이고, 두번째 n400은 지난주 토욜에 티몬에서 세일하는거 산거라 두 제품의 생산 날짜가 달를것 같긴한데.....박스에 제조일자를 보면 모두 April 생산이더라구요. 같은 4월달 제조더라도 4월초에 만들어진것과 4월 말에 만들어진건 다른건지ㅋㅋ
저도 그게 물음표긴 합니다. 저도 april!
만약 생산라인 따라 소리가 이 정도로 달라지면 akg는 품질관리는 물론 공정관리조차 못 하고 있다는..... 답 없는 상황이죠.
여러모로 참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akg입니다.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소리 대역이 있고, 그 부분을 약화시키니 음질이 달라진...
노이즈있는건 초회 생산량, 없는건 그 이후 생산버전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 akg가 공정에 손을 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애매해요.
4대씩이나 비교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bbb
저도 지금 청력테스트 해봤는데, 가청주파수가 낮거나 무디신 분들은 노 프러블럼이죠 ㅠㅠ
갠적으로 무딘 분들이 부럽습니다
다만 노이즈라는 것도 간섭 등 다양한 이유로 각기 다른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고,
듣는 사람도 컨디션 등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하죠.
그렇다고 akg센터에서 말하는 것처럼 노이즈와 관련해서 n400에 문제가 없다는 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제 경우는 N400하고 버플하고 같이 쓰는데, 처음에는 버플을 더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N400을 더 쓰게 되네요. 어느 순간, 아 이 노래가 이런 노래였구나를 깨닫고 부터... 약간 불편해도 N400으로 듣게 되네요. 오늘은 레전드 여가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에 왔는데... 거미, 장해진, 백지영 등등... 아침부터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두번째놈은 좌우편차 당첨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