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최근의 '빠' 가 많은 상황이 잘 이해가 가질않아요.
보통, 자신의 재산중 꽤 많은 부분을 소모해서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한경우,
해당 물건과 나를 일치시키는 그런 심리적 요소가 있다고 하더군요.
한 예로... 큰 자산 중 하나인 '아파트' 라던가 '차' 가 있겠죠.
여긴 음향기기 커뮤니티이니 아무래도 비싼 음향기기들일꺼구요.
그런데... 금지어의 경우는 좀 이상합니다.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이거든요. (중고등학생 이라도 가능...)
해당 가격대 중에 초기 품질이 괜찮다. 중장기 품질은 좀 보증이 어렵다.
정도의 레벨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왜 극렬빠가 생기는건지... 흠.
관찰자 시점에서 봤을때 잘 이해가 안가요.
다른 제품들 아무리 봐도 보급형 제품에 자기자신을 투영시키는...
그런 케이스를 별로 본적이 없거든요.
여튼 뭐 그렇습니다 ㅡ.ㅡ;;;;
댓글 21
댓글 쓰기바로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비에이쓰는사람들 이제 아닥해라라는식으로 이야기했으니까요
접근성 높은가격으로인한 사용자 증가+청취경험부족. 요 두개의 콜라보 아닐까요? 정상제품 써보면 10만원 안쪽에서는 꽤 괜찮은 제품인 것은 사실인지라. 예전 디락 1세대 출시할때의 기대감이 아직도 영향을 주고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 극렬 팬층도 많이 줄어든걸 보면 불량 앞에서는 빠도 없는것 같습니다. 빠가 까로 많이 변해있죠 지금은.
원래 대중적인 제품 또는 선망성이 높은 고가품의 대척점에 있는 '진흙 속의 진주'가 있다고 믿고, 그것을 알아보는 나 자신에 대해 대견한 마음을 가지는 부류가 있지요.
일종의 나르시시즘이라고 보며, 거기서 더 악화가 되면 나 같지 않은 '우매'한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경멸을 갖게 되는 선민의식이 발현됩니다.
말씀 참 간결하게 정확하심
달나라이야기인 사람들이 있을것이고
뭐 어린학생들은 더 그럴수있겠고요
그런데 이어폰가격은 걍 거품이고 오만원에 그보다 더 좋은 음질을 들려준다는식으로
홍보가되었고 서울대박사님이다보니
더 이거면 된다라는 만족감을 소비자들 스스로 많이 가진것이있겠죠.
그리고 이게 그냥 만족하고 사용하면 좋았을텐데 비싼이어폰쓰는사람을 바보취급하는식으로가는 느낌도있었고
그거하나면 이어폰은 끝이다는 식으로 엄청 이야기를하다보니
기존 고급이어폰사용자들이 그래? 한번들어볼께
그리고 들어보니 괜찮은 이어폰이긴한데
그렇게 초초가성비로 다처바르는건아닌데?
요러니까
또 쌈도나고
소캐가 거품으로 폭리를취해온 나쁜회사들에
맞서는 뭔가가 되었다고 생각한것도같고
말씀하신데로 비싼물건을써서 애착이생기는것도있겠지만
이건 그보다는
비싼이어폰을 안쓰는 현명한소비자?연합같은 느낌으로
그렇게 된것같기도하고요
에티모틱고래밥이 안타까운것은
영디비에서도 다수의 회원들이 소캐물건에대해
괜찮은 평가를 하고 계셨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존중되며 이야기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여기와서 그렇게 투사놀이를하는바람에
어이없이
기존에 소캐물건을 좋게 이야기하시던분들도
말씀하기가 불편해졌다는것입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훨씬 영디비에서 소캐의 이미지가 좋았을것이고
꾸준히 구매하는 분들의 후기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런상황에서
에티모틱얄포라는 닉을파서
나 봐라 나 얄포쓰는사람인데!!라면서
영디비회원들을 싸잡아 광범위 어택을하였죠.
제가볼때 영디비에서는 모든제품에대해 그런편이지만
소캐물건을 특히 까는분은 아주 소수였거든요..
일반화의 오류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이죠.
그리고 선민의식이라는 드립이 특히 웃낀데
본글쓰신분이 계속
나는 5만원이상 이어폰에 안쓴다
더 비싼건 안들어봐서 모른다
이러시니까
다른사람들이
비싼거 함 들어봐라 그럼 좀 다를거다한것을
비싼거쓰는사람들의 선민의식이라고 비튼거죠
한마디로..
에티모틱고래밥..
대실패!!
엑샬도 2-30만원짜리 아네요? ㅎㅎㅎ
에티모틱고래밥은 쉴드치겠다고 뛰어든 다중닉이고요
나 얄포쓰는사람인데 그럼에도
그건 얄포쓰는 나도 인정한다
어떠냐 나 얄포쓴다고하면 너넨 인정하겠지?
이런 빤히보이는 얕은수가 들어있죠
자아가 공허하니 외부로부터 채워보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니 사실 본인은 더욱 공허해지는 것이죠. 어찌 보면 참으로 기구한 삶이군요.
수백만원대 제품도 아닌데 이렇게들 자신의 시간을 소모할 가치가 있는지...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듯 싶어요. 그냥 저처럼 관심 끊으심이...*^^*
초장에 이박사가 너무 다른 제품을 극단적으로 까재껴서 생긴 어그로가 좀 강했죠. 주관이 뚜렷하게 있지 않거나 fr의 형태만 맹목적으로 믿는 라이트 유저들이 많이 유입 되면서 이게 최고래 다중듀서는 ㅆㄹㄲ다 이게 짱이다 ㅇㅇ 이런 형태가 많아진거 같아요. 비슷한 예로 골귀시절 쿼드비트가 트파 쌉바른다 이런 논란이 있던거랑 비슷한 현상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