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에 처음 오게 된 사연?
후대장
1258 6 10
그분이 특별히 이어퐁 선물을 하나 해주셨는데
그게 좀 비싼 거였습니다.
그래서 신이나서 이어퐁 리뷰를 검색해보는데
이게 아주 재미가 있더라는 거죠.
각자 이 소리라는것을 글로표현하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쓰는데 아주 보면 볼 수록 두근두근거리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취미가 이어퐁사는것은 아니고 리뷰 읽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슬슬 리뷰를보고 이것저것 들어보고 사보고 그러다가
커뮤니티활동을 좀 해봐야겠다.
리뷰를 보다보니 나도 좀 이제는 써보고 싶다!
일케해가지고 세상에서 젤 구찮아하는게 회원가입인데..
다른 커뮤니티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신이나서 댓글도 달고 글도쓰고 노는데
저는 이건 뭐 얼굴 붉히고 싸울일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냥 좋아하는거니까 동호인으로서 네?
걍 좋게좋게 좋은말투로 일케
또 뉴비니까 아무래도 조심스럽게 눈치도 좀 보면서 적응을 좀 하려고 하는데요.
영디비에서보다 더 예의바른 말투?를 사용했죠.
근데 이건 뭐..
뭔 말만했다하면 물론 아무렇지않게 잘 대화나눈분들이 많습니다만
악플을 다는거죠 ㅋㅋ
다들 잘아시다시피 그런거 있죠? 아시죠?
네
지금 생각해도 별 문제없는 내용인데 걍 와서 비아냥거리고 찍 한번 내뱉고 가는거죠.
그래서 내가지금 여기에서 뭔가 어그로를 끌고있는 것인가..? 뭐가 얘네들을 불편하게 하는거지..?
고민도 하고 암튼 그랬네요.
뭐 제가 원래 놀던 곳은 욕설은 과격할수록 좋고 욕을 얼마나 쎅씨하게 하는가가 능력의 척도이기도 했었어가지고
댓글로 싸우는거나 뭐 그런거를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이건 뭐 그냥 웃고 좋을려고 좋다고하는건데 굳이 여기서
이 이어폰이 좋네 뭐가 나쁘네하면서 싸우고 있어야하나..?
뭐 그런 생각도 있고해서 좀 참고 좋게좋게할라는데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오더라는것이죠.
그래서 몇번 일케 한판 떠보자 해서 슬쩍 슬쩍 일케 하기도하고 있었는데
쪽지가 하나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보니까
요즘은 잘 안보이시는 분인데..? 닉바꾸셨나요?
아무튼 어떤 회원분이 영디비 지식게시판 링크를 주시면서
내가 일케 보니까 당신은 여기보다는 요기에 맞을 거 같어
이러셔가지고
링크를 보니 그동안 혼자 고민하고 그러던 이야기들이
많이 적혀있고 그랬다는 거죠.
그래서 아 여기였구나! 하고 일케 와서 놀고 있습니다.
이야기하는 스타일도 제가 처음 이헤퐁커뮤에서 잡은 컨쎕이랑 어울리고요.
여기 생각해보니 아주 유니크한 곳입니다.
그러니 다같이 잘 지켜가면 좋겠습니다.
래알 굿나잇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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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17
20.05.20.
SunRise
참 뒤숭숭 했었죠
00:26
20.05.21.
2등
늦게 관심 가져서 여기저기 보아봤지만
저한텐 여기가 딱 꽂히는 무언가가 있네요 ㅎ
활동이라고 해봤자 올라오는 글 조용히 읽고 추천 누르는게 다지만 항상 좋은 정보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며 즐기고 있네요^^
굿나잇입니다
저한텐 여기가 딱 꽂히는 무언가가 있네요 ㅎ
활동이라고 해봤자 올라오는 글 조용히 읽고 추천 누르는게 다지만 항상 좋은 정보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며 즐기고 있네요^^
굿나잇입니다
00:15
20.05.21.
3등
전 원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자체를 잘 하지 않고 그냥 정보 습득용으로 눈팅만 하는 편이지만, 음향은 갑자기 쓰나미로 찾아온 뽐으로 폭풍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영디비로 흘러 들어왔는데,
확실히 여긴 뭔가 제 스타일이라 저란 인간 답지 않게 글도 간간히 올리고 댓글도 달고 나름 열심히 참여하고 있네요 허허
골든 이어스는 방문하던 당시 제 자신이 경제력도 없었고 만렙 사기캐 분들이 많으셔서 당췌 무슨 대화들을 나누시는지 외계어만 왔다갔다 해서 도저히 소화불가.. 물론 여기도 사기캐 많이 계시고 지금이라고 다 알아듣고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때완 다르게 일단 질러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따라갈 수 있는거 같네요 ㅎㅎㅎ
회원가입 얼마 안된 뉴비의 입장이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애정이 생겨서 잘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취미 공유하고 친목하자고 모인데서 이유 목적 불문하고 왜들 불란을 일으키고 싸워야 하는지 참..
00:41
20.05.21.
저는 정보 습득한만큼 보답해야한다 생각해서... 가입했습니다!...
01:11
20.05.21.
저도 골귀에서 이사왔...(2)
이래저래 시간 지나다보니 액티브하게 활동을 안하게 되더군요. ㅠ
이래저래 시간 지나다보니 액티브하게 활동을 안하게 되더군요. ㅠ
11:42
20.05.21.
저같은 경우는 원래 커뮤니티 같은 거 안하는데 영디비는 논리적(펙트기반으로 하시려고 노력하시는)인 분들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라서 이렇게 눌러앉게 되었네요. 이런 곳이 없는 거 같아요. 다른 곳은 이런 분들은 계시는데 이렇지 않은 분들 비율이 좀 있더라구요.
음향 초심자 때 여기서 시작했는데 (뭐 지금도 초심자지만용)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뉴비들이 헛돈 안쓰게 막아주는 사이트...
음향 초심자 때 여기서 시작했는데 (뭐 지금도 초심자지만용)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뉴비들이 헛돈 안쓰게 막아주는 사이트...
19:54
20.05.24.
풍악을울려라!
근데..난대없이 갑짜기 터지는 뽐은 영디비 할아버지가와도 못막죠..
19:56
20.05.24.
후대장
다 닥쳐! 지르고본다! 내가 경험하고 느낀 바만 믿어보겠어! 란 분위기로 리뷰들을 찾아보며 확증편향을.....
갑자기 숙연해지는군요. 미안 내 지갑아...
갑자기 숙연해지는군요. 미안 내 지갑아...
19:59
20.05.24.
저는 갈곳이 없어서 왔습지요.
20:03
20.05.2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골든이어스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가 소식 듣고 넘어왔습니다.
비공식 정모는 제가 첨이라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