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WF-1000XM3로 복귀!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바꾸고 제가 먼저 한 일은 에어팟프로를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그 전에 제가 쓰던 기기는 소니 엑스페리아XZ1과 WF-1000XM3이었죠.
에어팟프로의 탁월한 노캔 성능과 안정적인 연결,훌륭한 착용감에 감탄하며 한동안 출근길에 에어팟프로를 끼고 다니며 WF-1000XM3는 구석에 쳐박아두었습니다.
WF-1000XM3 쓸때는 끊김 현상도 제법 있었는데, 에어팟프로는 끊기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에어팟프로가 내는 힘애가리없는 소리에 지쳐 다시 WF-1000XM3를 연결해 듣고 느꼈지요. "이게 음악듣는 맛이었지"
뭐 WF-1000XM3가 최고의 소리를 낸다 이렇게 주장하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히 음악 듣는 맛은 에어팟프로보다 100배는 나은것 같습니다.
WF-1000XM3는 아이폰 대비 1) 크기가 크고 무거우며 2) 착용감이 나쁩니다. (장시간 착용 시 귀아픔)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결국 저는 이어폰으로 팟캐스트보다는 음악 듣는 시간이 더 길다 보니 좋은 소리를 내주는 기기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신기한게 안드로이드에 연결할때는 WF-1000XM3 끊기는 경우가 제법 많았는데, 아이폰으로 연결하니 끊김현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그냥 소니 폰이 후져서 그랬던건지...^^;
댓글 5
댓글 쓰기흠... 소니 나중에 한번 사봐야 겠군요 ㅎㅎ
저는 반대로 에어팟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안드로이드 쓸때는 1000xm3가 끊김이 없었는데 아이폰으로 바꾼뒤로 끊김이 심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