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주간 지른 녀석들
요 몇주간 여러가지 질러서(거의 다 중고지만) 본가로 보냈었는데
본가로 가는게 미뤄졌다가 드디어 본가에 와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온쿄 E700M
V자중에 가성비가 괜찮다고 해서 위메프에서 질렀었는데 그게 막차였죠
제 취향만큼 강한 V자는 아니지만 꽤 괜찮내요
저음은 약간 약한 느낌이지만 그래서 그런가 고음이 묻히지는 않아서 좋아요
해상도도 꽤 준수한 편이고요
락잇사운드 R50
가지고 있는 리시버들이 죄다 저음형이라서 가끔은 다른 타입도 한번 들여볼까 해서
이녀석이 10만원대 중고음형 끝판왕이라길래
평화로운 그곳에서 단자가 끊어져서 단자를 교체한 녀석이 올라와 4만원에 질렀죠
근데 이어팁이 중자가 없.... 그런거 설명에 없었는데...
몇 주 지나가지고 연락처가 날라가버려 물어볼 수도 없고
어차피 이어팁은 S사이즈 쓰니 상관은 없지만 좀 신경쓰이내요...
음... 어... 음... 이녀석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워낙에 저음형이나 V자만 들어와서 그런가....
나중에 알리에서 스핀핏 지른거 오면 그거 끼워서 더 들어봐야죠
SF드라이버 3종
디락 mk2 디락 1세대 돌피니어(이어가이드 제거버전)
디락들은 그냥 호기심에 질러봤어요 돌피니어는 오버이어 적응해볼려고 질렀고요
........ 네 펀사운드 지향인 저한텐 꽤나 심심합니다.... 살짝 돈아까워요... 하지만 음질은 그래도 꽤 좋내요
제가 듣기에 저음 중음 고음이 꽤나 밸런스가 잘 맞아요
왜 한때 가성비하면 이녀석들이었는지 이해가 가는 소리더라구요
이녀석만 유일하게 새거 입니다 원모어 ANC TWS
작년에 출시 소식을 듣고 거의 반년넘게 기다렸다가 드디어!!!!!
근데 제 귀가 이상한건가 이어윙 제일 큰걸껴도 안 맞더라구요
리버티2 프로도 이어윙 제일 큰거 껴도 살짝 안맞드만
이어팁은 작은거 쓰는데 왜 이어윙은 제일 큰걸 써야 하는지
그래도 사은품으로 들어있던 소뿔형 이어윙이 그나마 맞아서 다행...
이녀석은 확실히 원모어 스타일리쉬보다 낫습니다
스타일리쉬는 저음은 단단하고 강하지만 중고음이 고X였는데
이녀석은 저음은 좀 약해지고 약간 잔향이 생겼고 저음이 약화되고 BA드라이버가 들어가면서 중고음이 부각되어
기존 원모어 스타일리쉬는 저음형 V자 였다면 이거는 밸런스 타입에 가까운 V자가 됬습니다
같은 구성인 리버티2 프로와 성향이 비슷해요
쿼드의 막낀 중고음이 아닌 잘 뻗어나가는 중고음이에요 아무래도 코드리스인지라 쫙쫙 올라가지는 않지만
지금껏 제가 써본 코드리스중에는 중고음이 잘 올라가는 편 이였습니다
저음은 약간 퍼지면서 잔향이 있고(덜 단단해요)
중음은 특출난건 없지만 딱히 모자란 것도 없어요(마스킹이 없다? 적다?)
고음은 쫙쫙 뻗지는 않지만 다른 대역에 묻히지 않고 잘 나와주내요(챙챙 거리는건 좀 약합니다)
ANC 성능은 뭐... ANC를 처음 써 보는 거라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릅니다 네...
컴퓨터 쿨러 소리나 선풍기소리가 거의 안들리는건 엄청 신기해요
이제 엥간한 건 다 질렀으니 한동안은 총알을 장전해서 큐델릭스랑 노트4를 대신할 폰을 사야겠어요
(근데 요새 괜히 커케에 눈이 가기 시작하내요... SSR도 눈이가고...)
댓글 4
댓글 쓰기지금은 병행수입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온쿄가 최근 지른것들 중에 제일 괜찮아서 한동안은 온쿄를 주로 들고다닐듯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