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셀라스틱 팁 받았습니다.

 일단 재질은 굉장히 독특한 재질입니다. 
  
 겉에 음료수 같은 걸 쏟고 난 큐방 같은 느낌이랄까... 한번 만져보기만 해도 정말 관리하기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노즐 삽입부부터 구멍이 완전 직선으로 뻥 뚫려있어서 이어폰 필터가 적나라하게 다 보일 정도로 내경이 넓은 편입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 중에 가장 팁빨(?)을 많이 타는 이어폰인 디락 플러스 Mk2에 꽂아봤습니다. 
  
 팁 자체가 깊숙히 넣지 않아도 밀착이 잘 되는 편이라서 이압 문제도 한시름 덜을 수 있는 것 같고 고음역대가 조금 더 살아나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디락 플러스 MK2 자체도 중고음역이 약간은 튀어나온 편이지만 기타 사운드가 하이를 좀 올린 것 같이 쨍한 느낌이 좀 더 드네요.  
  
 드라마틱한 성능 차이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 쯤 구매해서 가지고 있을만한 제품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