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7550 3일째 후기
N3ap 청음해보고 텐치짐 옥시즌이랑 저울질하다 7550으로 골랐는데....
정말 좋네요 ㅎㅎ
마지막 남은 재고라선지 셋 중에 가격도 제일 좋았지만, 단종이란 게 이해가 안 갈 정도로-
공간감이 저를 감싸네요
커널형 특유의 답답함이 완전 없고 착용감도 매우 가벼워요-
분리도도 상당히 뛰어나고.
우려하던 차음성 x도 그다지 신경 안 쓰이고요...제가 작게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처음 낄때 이어폰 행거만 신경쓰면 그 다음부턴 낀 사실도 잊어버립니다 ㄷㄷ
풍절음과 외부 소리가 들린다는 건 한편으론 조금은 바깥 공기가 통한다는 소리겠죠? 완전 밀폐형인 다른 커널형보다 이도가 조금이라도 숨을 쉬는 것 같아서 위안이 듭니다.
듣고 사용해 보니 왜 모 리스트에서 옥시즌이나 n3보다 위로 올라왔는지 알 것 같군요.
예전에 이어폰 신경 안쓰고 음감에 빠지던 리얼 오픈형 이어폰 시절 감성...
예전 제품들이 이랬으니 소니팬이 왜 생겼는지 알 듯도...
Ex1000까지는 관심이 안 생길정도로 취향저격입니다. 사실 구하기도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그나저나 모바일 블루투스 dac 리시버는 현재로선 큐델릭스가 제일 좋나요? 품절인지 검색해도 안 나오고
Es100은 왠지 별로란 평도 많고..
다른 모바일 블루투스 dac는 아예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