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돈 들어갈 게 왜이리 많아졌냐....

제가 뭘 한 번 사면 필요한 기능이 안 되거나 고장나지 않으면 그냥 쓰는 타입인지라

좀 오래 쓴 녀석들이 많은데 요새 몇 녀석이 결국 한계가 왔나 봅니다

노트4랑 S5가 조금 골골 대긴 했지만 그래도 작동은 하니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만 하고

막상 바꾸지는 않고 이것저것 지르면서 계속 미루다보니 결국 노트4 마이크랑 스피커가 맛이 살짝 갔내요...

상대방 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상대방도 제 목소리를 잘 못듣고요....

10년동안 구른 모니터는 결국 보드가 맛이 가버린건지 새파랗게 질려도 간간히 돌아오길래 그냥 썼는데

이젠 파랗게 질리다 못해 등고선을 그리고

7년 전 맞춘 컴퓨터는 하드가 베드섹터가 나오기 시작했고 메인보드랑 파워도 살짝 맛이 가고

쿨링팬은 끼기긱 거리고...

하아... 덕택에 노트4와 S5의 은퇴는 더 미룰 수 없게 됐고 컴퓨터도 부품갈이를 해야 되게 생겼습니다

아놔 갈 거면 순서대로 갈 것이지 왜 한번에 가가지고.....

에혀... 한 동안은 지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겠습니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