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사용해본 이어폰들

휴대폰 아트릭스를 사면서 같이 딸려온 [EH-20]을 처음으로 사용해보면서 약간저음이 강조된? 그래도 삼성번들보다는 나은? 그런느낌을 받으면서 좋게쓰고다녔습니다. 

그러다 세탁기에 돌린후 운명을해서 새로 [EH-20]을 또 하나장만해서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귀가 조금 성장한건지 뭐때문에 그런건지는 몰라도 질려서? 아니면 조금더 좋은 이어폰을 쓰고싶다라는생각때문에 지식인에 중저음 이어폰을 찾다보니 [노부나가 AM-90]을 추천해주던데 일단 사긴샀습니다. 고2였지만 그래도 거금을 ... 한 4만원? 5만원정도를 들여서 샀습니다. 이때부터 악기는악기대로 뭔가 다 나뉘어져서 들리더라구요 기억이 왜곡됬을수도있지만... 

색깔은 은색깔이였고 선도 참 내부전선이 보이는 이어폰이였는데 항상케이스에 넣고다니고 학교통학버스나 시내버스에서 무진장들었습니다... 친구들은 이어폰 5만원짜리를 왜사냐 했지만 ... 좀더  높은곳으로 가기위해 좀더 만족하고 싶었기에 계속들었습니다. 

대학생이되고난 후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야마하 [EPH 100]이라는걸 샀습니다. 같은대학다니는 같은학번이지만 저보다는 3살형이 추천을 해주더군요 청음도했습니다. 이야 돈값하는거같다 ... 인터넷으로 바로 10만원질러서 겟 했습니다(겟도다제!!) 아마 야마하가 이어폰사업을 뛰어들면서 만든거였는지는 잘모르겠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취도하고 주말에는 또 기차타고 시내버스타고해서 본가로내려가니까 감상할시간도 넉넉하고 ... 기억에는 잘 안남는거같네요 너무 놀아서그런가 그러다 본가로 내려가서 잘때 듣고 중간에 뒤척이면서 빠졌나봅니다 그사이 고양이가 줄을 아예 끊어버렷더군요... 낙심했기도하고 ... 그냥 이후로 이어폰은 그냥 삼성번들 썼습니다... 돈도없구 군대도 가야했기에... 그렇게 입대를하고 첫 신병위로휴가때 대구 교보문고에들려서 야마하 [eph-m200]을 사서 전역하기전에 군대안에서 시디플레이어로 듣고... 싸지방가서 듣고... 휴가나오는날 버스안에서듣고 복귀날 듣고... 전역날듣고... 대학교복학해서듣고... 직장다니면서 진짜 씹고뜯고맛보고 즐기다가 택시문에끼여서 박살이났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맛봐왔던 이어폰들중에서는 가히 말을할수없을정도로 엄청난 나에게 있어서 엄청난 음악들을 들려주던 이어폰이... 저세상을가고 s9+ 번들 이어폰으로 사용하다가 몇달전 여자친구가 사준 버즈를 듣고있습니다. 블루투스이어폰이라 선이없어서 편하긴한데 그래도 부족해... 몇퍼센트가 부족해요... 그래서 동생이쓰는 젠하이저 [IE80]을 귀뒷쪽으로 넘겨서 가끔씩 사용합니다. 지금저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좀더높은 이어폰을 살것인가 아니면 처음으로 헤드폰을 사볼것인가... 또 알아보니 DAC도 사야하고 정신이너무너무없어서 저에게맞는 이어폰을 또는 헤드폰을 아니면 그냥두개다를 찾아보고있습니다. 

주로듣는음악은 발라드, 팝, 알엔비, 이디ㅇ디디디디ㅣ디디디디디엠, 우울한날 클래식, 기분좋은날 린킨파크 그리고 더기분좋은날은...없네요 

아무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격은 일단 생각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