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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신렬박사님 과거 인터뷰 글 봤는데

굿바이어 굿바이어
3195 5 25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udio51bank&logNo=220868271999&targetKeyword=&targetRecommendationCode=1 
  
  
 
이런 모습만 꾸준히 보여주셨다면 지금의 평가가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네요 
 좋은 글이라 공유하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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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구마 하얀고구마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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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지금 평가가 뭔지는 모르지만, 저는 당시 인터뷰때부터 이신렬박사님 좋게 평가합니다.  
 
지금 소니캐스트의 행보를 보면 사람들이 QC문제나 이것저것 불만사항이 많이 들려오긴 합니다만 이미지가 얼마나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한텐 아니네요.
  
왜냐면 이신렬박사님은 돈벌고자 이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말하셨고, 제 눈에도 별로 가격대 포진이 돈 많이벌고 싶다는 포진은 아니라서, 실제로 보람찬 일 해보겠다고 입에 풀칠할정도만 받고 하려는게 보여져서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이어폰 장사질로 편하게 돈 많이 벌고 싶었으면 소니캐스트 행보는 최소 수월우급의 가격은 나왔어야합니다. 저라면 프리미엄 먼저 공략하고 브랜드 이미지 쌓은뒤에 서서히 저가로 내려왔겠네요.
 
요즘 베릴륨이라는 이유 하나로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250만원 넘게받는 물건도 나오는 마당에 드라이버까지 자사 설계와 설계이념까지 제대로 차별화 가능한 소니캐스트가 그거 못 받을 이유 어디있나 싶습니다.  
  
판매량 확보 안되는거야 이렇게 판다음에 가격대 서서히 내려온 신 제품을 내놓으면 금방 확보될걸요? 그리고 저라면 해외진출을 먼저했을겁니다. 국내 시장공략하면서 국산 국뽕 넣는데 국내 이어폰 시장 규모가 얼마 안된다는거 감안하면 별로 돈벌려는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12:57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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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솔직히 전문가적 이미지 쇄신 엄청 심하다고 봅니다
저런 인터뷰만 계속하면서 얼굴마담 하나 세워서 마케팅을 했으면 모를까
전면에 본인 사인과 얼굴을 올리면서 진행된 제품들이 이슈가 많았죠
저는 여전히 추천할만한 좋은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여론은 좀 갈리죠

약을 파는듯한 문구도 많았던게 가장 큰 문제 같아요
13:54
20.08.11.
청염
저렴한 물건을 판다고 돈 못버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수익이 제품판매가에 정비례하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한국사회에선 돈 밝히는걸 안좋게 보기때문에 저렇게 말을 하는거죠

풀칠드립보고 댓글쓰게됐습니다.

그리고 신렬박사 이미지가 안좋은 이유는 신렬박사팬들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

잘 모르는 어중이떠중이같은 어린 친구들이 헛소리늘어놓고 다녀서 그런거고요

또한 과도한 마케팅도 한 몫 했죠.

모델도 아니고 마케팅담당자도 아니면서 말이 너무 많았어요. 
15:40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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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90

풀칠드립까지는 오버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이신렬박사님은 우리나라 정부에서 음향대포 만들어달라고 의뢰할정도로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는 큰돈을 벌어들인다고 보진 않습니다.  
  
삼성등에서 음장 프로그램등을 만들었다는 비하인드도 있고, 그거 경쟁사들이 배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차라리 삼성같은 대기업에 빨대꼽는게 편하지 않겠습니까? 이신렬박사님이라면 충분히 더 편하게 돈을 더 벌수 있을겁니다. 
 
또한 이어폰 제조사로서 소니캐스트의 현재 판매전략이 수익최대화가 목적이라는데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풀칠까지는 오바더라도, 적어도 확실히 더 편하게, 더 많이 벌수 있었다고 봅니다.
 
 https://www.baccro.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4
저가 시장 이야기는 먼저 이거 읽어보시길 'ㅅ'; 당시 플래그쉽급 이어폰들인 AKG K3003과 SE535/846가 슈어와 AKG의 매출 탑을 찍는 모델이랍니다. 250만원대까지는 주력 시장이 아니지만, 글로벌 시장 기준 50~100만원대의 음향기기 수요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저가형 이상을 찍을정도로요.  
  
 자, 그럼 기업 입장에선 뭐가 수고대비 돈이 될까요? 수십배 생산하는것보다 1대 생산하는게 당연히 편하니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리고 국내 저가 오디오 시장이 돈이 될거 같나요? 별로 안 됩니다.  박리다매를 제대로 할꺼면 중국시장 가야죠. 중국에서는 디락도 꽤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포진될테지만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 것이 과연 이신렬박사님의 잘못인지도 모르겠고, 과연 소니캐스트 제품을 돈값도 못하는 제품으로 까내릴만한진 궁금합니다.  
  
 완벽하진 않다는데에는 동의해요. 근데 5만원 남짓의 제품에 100만원 넘는 제품에 있을법한 기능성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대체 어디까지 해줘야 맞는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30만원 제품에 유저들이 대체로 요구하는 완성도 조건이 전부 충족된다면 저는 굉장히 잘 나온 제품이라고 찬양하며 냅다 살겁니다.

16:10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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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5만원 남짓하는 제품에 100만원짜리 미사여구를 붙인게 잘ㅁ..,큽...
17:54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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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어

그 미사여구는 소니캐스트보다는 유저들이 붙인건데....
그거야 쿼드비트 처음에 나왔을때도 트리플파이랑 동급이란 소리 나왔었는데 말이죠(...) 
 
 제조사 마케팅이 아니라 유저들이 기대치를 높인걸 제조사 탓이라고 그러기엔 좀...

18:02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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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약간 애매하긴 한데 광고에 공식적으로 들어있었어요
음질 측정 기기 점수에서 n5005를 압도했다고...
그 측정의 의미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100만원 씹어먹는구나!하고 오해하기 좋은 문구였죠
19:06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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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을울려라!

오해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마케팅이 허위사실도 아닌, 제대로된 팩트의 점수인데 그걸 욕하면 답도 없는데요.(...) 허위광고도 아니고, 그야말로 있는 점수를 마케팅에 쓰지 말라는 표현이 무리입니다. 
 
하다못해, 수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n5005랑 비교한것도 아니고, n5005가 언급된 이유는 올리브 박사와 AKG측이 하만타겟 이야기할때 n5005를 가지고 이야기했다보니, 제대로 점수가 언급된 제품으로 알려진게 n5005 뿐이에요. 이런 마당에 n5005랑 비교 안한다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그런 자료가 있음에도 제품 PR에 그런 마케팅 안했다면 그 제품 PR자료 만든 영업사원은 징계나 해고당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 자료를 음향기기 커뮤니티를 겨냥한 PR이라고 보지, 일반인들을 겨냥한 PR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일반인들이 그런거 자세히 찾아볼지도 의문입니다. n5005가 얼마인지 아는 일반인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블로그 찾아가는 일반인은 얼마나 될까요?  
  
 당장 디락의 판매량은 음향기기 커뮤니티에서의 호평이 추천이 입소문을 타서 판매량으로 이어진것이라, 소니캐스트는 음향기기 커뮤니티를 겨냥한 측정치 마케팅을 한거인데, 그걸 가지고 100만원과 동급이라는 이야기했다는건 오바죠.

19:11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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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근데 그 측정하는 게 음질이라기보단 fr이니까 타겟 일치도 정도로 명명했어야...
음...

말씀대로 불법은 아니고 일반인분들은 100만원짜리 이어폰이랑 비비는 거 쓰고...행복할 테니 뭐...(그러면서 고가이어폰 쓰는 사람 뒷목잡게 하는 멘트 날릴 수 있으니 주의)

그런데 음감인들한테서 이미지 팍팍 깎여나가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러면
오해의 소지가 분명히 보이는데....
이해하려면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좋게만 봐줄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6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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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을울려라!

무슨 말인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과연 그 문구의 표현과 5만원대 제품의 QC문제 가지고 이정도로 까일만한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박사님이 까이는 진짜 이유는 위엣분 말대로 빠가 까를 만드는 현상때문이 주 원인으로 느껴지네요. 그게 과연 이신렬 박사님과 소니캐스트가 까여야할 이유라면, 별로 납득이 힘듭니다.

19:26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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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이미지 깎일 만한 다른 일들이 겹치면서 크리가 터진 건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전 그래도 소캐 제품 추천하고, 살 거 같습니다.
가격 값은 확실히 하는 거 같아요
Qc가 문제라서 글치....
좀 치열해지면서 타사에 비해 과하게 까이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19:29
20.08.11.
청염
소캐제품 돈값합니다 하고도 남고요, 신렬박사 잘못도 아닌거 압니다

결론적으로 신렬박사는 대우받을만한 전문가이시고 더 이익을 노리고 갈 수도 있었지만 저렴하고 좋은 물건으로 한국음향사업발전에 기여를 한 사람이다 라는건 동의하는 부분입니다만

마치 구국공신처럼 받들어지는건 보기좋지않네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왜 브리츠충은 없는데 디락충은 있는걸까요?

qc문제나 기타 제품문제는 신렬박사 잘못이 아니라 제조사문제다? 그런거 없습니다 다 자업자득이에요

금지단어 풀리자마자 또 논쟁거리가 됀다는게 어떻게보면 놀랍군요
18:32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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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90

QC 문제나 기타 제품 문제는 소니캐스트의 잘못이 맞습니다.

QCY가 모두 책임져야한다고 말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중국이 QC 문제 있다는거 다 알고 받은것일텐데 말이죠.
나름 소니캐스트가 신경써서 그 수준이라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QC 이야기는 소니캐스트가 QCY에서 A급만 건져왔다니, 디락을 전부 일일히 채널 매칭해서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어느정도 소니캐스트의 자업자득인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5만원짜리에 QC 기대가 무리라는걸 감안한다면 너무 과하게 욕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이신렬박사님은 구국공신으로 대접해야 한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일반 장사치 취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이득만을 쫓은 분이 아니라는건 그간 행보만 봐도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신렬 박사님 잘못도 아닌 빠들의 잘못을 박사님이나 소니캐스트 잘못으로 몰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5만원 짜리에 100만원 짜리의 무리한 기대를 걸고 실망한것을 가지고 소니캐스트에다가 욕하고 싶지도 않구요. 
  
 디락충이라는 소리를 왜 소니캐스트이나 이신렬 박사님에게다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탁월한 FR을 지닌 가성비 제품이 나왔을때 측정치만을 중시하는 사람들과, 측정치를 안 믿는 사람간의 분쟁은 골든이어스의 쿼드비츠때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분쟁입니다. 국내 음향 커뮤니티의 최대의 논쟁거리 중 하나죠.
  
 근데 쿼드비츠 분쟁이 LG나 파트론 같은 OEM 제조사 탓입니까? 음향기기 커뮤니티에서 분쟁 벌어지면 제조사가 잘못한겁니까? 이신렬박사님이 블라인드 테스트 기반으로한 학술적인 이야기를 많이하다보니 측정파에 가까워서 이런 분쟁이 일어나긴 하지만, 과연 디락 신봉자들이 많다는게 과연 그 불똥의 결과물을 가지고 이신렬박사님과 소니캐스트에다가 묻는게 그걸로 정당화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 디락충의 문제는 소니캐스트 잘못이 아니라 음향기기 커뮤니티에서의 유서깊은 "측정파"와 "청감파"간의 분쟁의 연장선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8:58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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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대표란 원래 그런겁니다
게임 사에서 얼굴도 안비친 메인 디렉터들 패드립도 먹는 세상에 얼굴 걸고 나오셨으니 뭐... 안고갈건 안고 가야죠

저는 신렬박사님이 4년전에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요즘에 만들어진 이미지는 굉장히 부정적이에요

핀트가 조금 어긋나는거 같은데 상세페이지에 있는 문구중 많은 부분이 소비자 기만을 유도했어요 이건 솔직히 잘못이죠(가장 큰 잘못은 역시 5005랑 비빈게...)

얼굴걸고 대표로 나왔는데 소비자 기만을 느꼈으면 이정도면 제품 품질때문에 싸게 넘어간편이라고 봅니다 저도 신렬박사님이랑 통화하면서 괜찮은 분이란거 알지만 이런식의 피의 쉴드는 그... 빠가 까를 만드는데 일조될 뿐이라고 봐요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여기 대부분이 인정할거 하고 잘못된거 잘못됐다 하는 사람들이니 서로 배려했으면 해요
19:52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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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어

뭐, 그 말처럼 대표란 원래 그런거라면, 인터뷰를 더했건 말건 욕을 얻어먹으셨을겁니다.  
  
 4년전 인터뷰 내용은 당시 음향커뮤니티에 유명했던 내용입니다. 저도 그때 다 읽었구요. 그 인터뷰들을 계기로 음향커뮤니티에서 특히 유명인이 되었죠. 그리고 그 인지도의 덕을 봐서 소니캐스트가 마케팅이 저절로 되어, 소위 말하는 빠가 많았던 것입니다. 
  
 그 빠가 까를 만들었는데, 인터뷰를 그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근래의 이미지가 나아지긴 힘들었을겁니다. 오히려 늘어난 빠에 의해서 까도 더 많아졌을지도요.  
  
 무엇보다, 이신렬 박사님은 측정치를 중시하는 분이기 때문에(FR말고 다른 측정치도 언급하신다는 점에서 FR 만능론과는 거리가 있지만) 사실 청감파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이질적인 주장이 많다보니, 음향기기의 논쟁에서 벗어나기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장사를 아예 안 하셨다면 모를까 말이죠.

n5005은 타겟 만든 당사자들인 올리브 박사와 하만등이 공식석상에서 유일하게 인정했던 이어폰입니다. 하만 및 그 협력사들이 AES NAMM 2018에서 타겟에 잘 일치하는 이어폰으로서 프리젠테이션까지 해가며 소개된 제품입니다. 제가 알기로 당시 기준 5005 외에 하만에서 공식적으로 타겟 잘맞춘 이어폰 인정한 제품이 아마 없을걸요?  
  
하만타겟 잘 지킨다는걸 보이기 위해서 5005 언급했다고 잘못이라고 보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5005보다 타겟에 정합하는 것도 팩트이기 때문이고, 5005는 하만이 타겟에 정합하는 레퍼런스 기준으로 제시한 제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죠.  
 
 또, 그만큼 타겟에 많이 정합한다는 정보 자체도, 주 마케팅 층인 음향기기 유저들에게는 의미 있는 정보라는 점에서 진짜 언급 안하는게 이상한 내용입니다.  
  
 표현 자체를 더 다듬을수 있었다고 볼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의 수사는 어느 제조사도 마케팅할때 하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다소 거슬릴 요소일수는 있겠지만 전혀 드물지 않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뭐, 결론은 잘못 안하셔도 까이는게 정상이라면 뭘 하셔도 까였을겁니다. 그리고 남들이 까니까, 그 까는게 정당한지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제 눈에 소니캐스트 정도면 어지간한 다른 제조사들보단 훨씬 나아보이네요.

20:26
20.08.11.
2등

저도 저때까지만 해도 좋게 보았는데... 뭔가 점점... 이상하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좋게 보는분들도 있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비자 불만이 쌓이고 쌓이는 문제등... 처음에는 좀 안타깝게 바라보았는데... TWS를 국내와 협력 못하고 독자노선으로 QCY와 손 잡는것도 좋게 보이지 않았는데... (싸구려 T1에 드라이버 바꾸고 튜닝한다고 제대로된 소리가....) 제품 광고 문제라던지 지속된 QC 문제라던지... 이전 버전에서는 최고의 코덱이라고 꼽던 AAC를 갑자기 빼버리고 말들이 많으니 나중에야 넣어주고... 하는등의 고객과의 소통이 아닌 불통으로 이상한 영업이 계속되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는 분들과 그쪽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아직도 그분 편이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좋게 평가하던 분들도 많이들 등을 돌린듯... 영디비에서 금칙어가 될 정도였으면 좀... 
저도 이제는 관심의 영역에서 벗어난...  어짜피 안살 물건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두꺼운 마일라 말고 좀더 기술이 들어간 얇고 강성 좋은 드라이버로 재설계를 좀.... 저음이 재미없음... 고음도 피크가 많고...에휴... 관심을 끊어야지... 저도 아직 미련이....)

13:33
20.08.11.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3개월 후 디램 프로 또 속니 에디션으로 뵙겠습니다
사실거죠? ㅋㅋ
저도 살거같음 ㅋㅋ
13:52
20.08.11.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개인적으로 소니캐스트 가격이 2,30만원대라면 해당 요구사항을 기대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30만원 주고 더 특색있는 음색과 음질 외 부문들도 더 완성된 제품을 원합니다.

근데 동시에 5만원 내외 가격대에서 그거 기대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고객과의 소통이야기를 하는데, 소니캐스트 검색해보면 직원수가 5명으로 나옵니다. 과거 자료니 더 늘었을지도 모르지만, 고작 5인+@명의 직원수로 국내 판매량 1위급의 판매량에서 불만사항들을 어떻게 전부 소통으로 처리할수 있나 싶습니다. 물리적으로 무리 같거든요.

당장 QCY에 QC 난잡하다는 것가지고 크게 트집잡는 분 별로 없을겁니다. 망가지면 또 사면 되지요. 왜 소니캐스트에만 그런 기대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니캐스트가 QCY보단 비싸지만, 100만원넘는 제품이 득실득실 판을 치는 이 시장에서는 5만원짜리에 큰 기대를 하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16:30
20.08.11.
청염

HT1에 큰 기대 안했어요. 기대만도 못해서 그렇죠. 만족하셨다면 다행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구매한 만족스런 제품이 많은데... 그정도의 만족감도 못주었거든요. 솔직히는 그 가격대에서 최하였어요. 가끔 꺼내보면서 이거 보다는 이게 낫군 하는 레퍼런스로 씁니다. ㅎㅎ 

직원 수도 아시네요. 5명이라... 생각보다 많네요. 저는 불만접수한적도 없고 전화건적도 없어서 몰랐어요. 판매량 1위 업체가 직원이 적어서 소비자 불만접수가 잘않되는걸 소비자가 이해해야 한다고 하시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소비자 불만접수도 잘 않되는가 보군요... 그것도 몰랐어요. 정말 사고서 문제생기면 짜증 제대로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6:51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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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고양이

사실 저도 100% 만족한건 아닙니다.

5만원짜리 TWS에 음질만 좋아도 다행이라면서 큰 기대를 안했을뿐이죠. 
음질도 5만원어치의 기대는 했는데, 5만원짜리 TWS치고는 매우 좋다고 봅니다.

17:29
20.08.11.
청염
ㅎㅎ... 저는 음질빼고 만족하는데... 말도않되게 혼잡한 9호선에서 TWS가 그렇게 안끊기면 정말 합격이죠... 헌데 그건 QCY 기술력이죠... 같은 드라이버를 쓴 PWE-100도 있는데 그나마 좀더 낫더군요. 좀더 끊기기는 하지만...ㅎㅎ 하여간 HT1 이후는 TWS는 안쓰는걸로... 모으는걸 좋아하는 저도 음향제품 구매하고서 처음으로 돈아깝다는 생각이든 제품입니다.
17:38
20.08.11.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디락 음질은 이어팁 바꾸기 전에는 너무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스핀핏으로 이어팁 바꾸고 나선 저음의 잔향이 살아나서 꽤 괜찮아졌습니다.

일단 저음의 심심함이 사라졌고, 꽤 플랫한 벨런스인데, 치찰음이 거의 없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귀에는 적어도 치찰음이 안들리네요. 저는 치찰음이 있으면 고가 이어폰도 손이 잘 안가서....

여전히 플래그쉽 이어폰에 비하면 개성이 떨어지지만, 그거야 5만원대에서 기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17:41
20.08.11.
profile image 3등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신생기업 관련해서라면 솔직히 요즘 시장 분위기에 불만이 많습니다. 아, 물론 절때로!! 댓글 쓰신 분들을 향해 하는 얘기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힘들게 공부해서 힘들게 돈 들여다 좋은 제품 만들었으면 자랑스럽게 제 값 받고 팔아도 되고 그런 물건을 사는게 당연합니다. 그게 인정되는 정상적인 분위기였다면 더 좋은 제품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했다고 봅니다.
 
위선을 떨어야 최소한 욕이라도 안 먹는 우리 사회 분위기가 기술 발전과 모두 함께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서로 속이고 속으며 누가 끝까지 안 들키고 누가 먼저 파헤치냐가 화두가 된 요즘입니다. 제품이 너무 부실해도 문제이지만, 발기발기 뜯어서 부품 원가 따져갖고 원가보다 얼마나 더 비싸다며 거품이라는 등등... 아니, 그러면 만드는 사람의 기술과 인건비는 나몰라라? 너무 야만스럽지요.

사람이 일한 댓가로 주는 인건비에 인색하고 공짜 좋아하는 건 비단 일부 비양심적인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만 탓할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같은 근로자 입장이리라 추측되는 유저들도 원가 이외의 마진을 고깝게 여긴다면 그와 다를 바 없으며, '소비자 입장'이라는 것이 결코 면죄부가 되지는 못합니다. 마진이 많으면 어떤가요. 비싸고 못마땅하면 안 사면 그만이고, 사는 사람들은 그만한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니 제품이 짝퉁이나 엉터리만 아니라면 결코 호구가 아닙니다. 모든 물건을 구매함에 있어서 합리성이라는 공통 분모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중 음향기기는 기호성이 매우 강한 물건 중 하나라서, 객관적 혹은 나의 합리성이라는게 타인에게 깊숙히 관여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분위기에서는 솔직히 저라도 기술이 있어서 좋은 제품 만든다면 국내에 절대 안 팔고 해외에서 만들어서 해외에만 내다 팔 겁니다. 노력한 만큼 인정받고 돈도 벌고. 노력한 만큼 인정 못 받고 돈이라도 조금 벌면 욕 먹는 국내보단 훨씬 낫죠. 그거, 나쁜게 아니라 현명한 겁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조차도 하면 애국심 마케팅 욕하던 건 잊어먹고 매국노라며 욕하지요. 아니, 도대체 어쩌라고... ㅋㅋㅋ
 
아무쪼록 이신렬 박사님이시든 누구이시든, 그저 화이팅입니다. ㅠ.ㅜ
 
우리네 시장 분위기도 좀 릴렉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2:24
20.08.11.

최근에 가입해서 뭔 일인지 잘은 모르지만 공지사항에 아직도 있는 글을 보면 소니캐스트라는 회사가 여기서 바이럴을 심하게 했던 것 아닌가요? 아무튼 뭐 좋은 이미지는 아닌 것 같아요. (아 지금 보니 사라진 것 같네요. 며칠 전만 해도 빨갛게 계속 떠 있었는데..)

01:33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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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나] 거치형 입문용 장비 세트 52 연월마호 3일 전02:28 912 +39
8월 활동 이벤트 공지 및 상품 안내! 14 영디비 24.08.20.19:32 6945 +14
영디비에서 일해보고 싶지 않나요? 7 영디비 24.08.09.17:47 1.3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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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짜로니 19.11.10.22:58 12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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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21.02.11.23:04 8.3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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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20.08.07.14:11 7.3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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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ey 21.04.21.15:37 6.5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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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러너 23.05.21.16:02 5.9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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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keybi 20.08.29.13:25 5.8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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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19.11.01.11:44 4.3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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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선매니아 20.03.08.22:18 4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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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선매니아 20.05.28.14:06 3.5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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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그 20.03.06.11:32 3.5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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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22.03.24.01:15 3.4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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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Floyd 19.11.13.15:23 3.4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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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dms 19.11.30.14:36 3.3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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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α 22.05.14.22:05 3.3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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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α 22.03.24.02:15 3.1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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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19.11.09.14:36 3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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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 22.03.24.12:00 2.9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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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22.03.20.17:12 2.8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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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수집가푸우 22.05.29.17:40 2.7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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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리 23.09.02.13:06 2.6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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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벽돌 19.07.17.07:24 2.6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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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20.07.18.11:21 2.6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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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아빠 20.06.23.14:55 2.6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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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22.03.10.14:11 2.5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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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nzi 22.06.11.09:56 2.5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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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소스 20.08.06.17:20 2.4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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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22.04.11.13:28 2.4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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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e_Kun 19.08.30.11:30 2.4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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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크레 20.01.18.09:54 2.4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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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21.11.01.11:40 2.4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