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손에 넣었다 킹에디션!!! with. 아즈라
요 몇 달간 장터에서 매복을 하고 있어도 번번히 놓쳤던 킹에디션
결국 참다 못해 알리에서 새걸로 질러가지고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기케랑 기본팁은 창고행
캬~ 비주얼 대박!!!
그리고 잠시 청음
제가 원하던 그 쿵쿵쾅쾅 와장창 깽판 팡팡 퍽퍽 큥을 찾았습니다!!!
완전 제 취향!!! 근데 이거 듣다보니 킹에디션보다 상위급의 펀사운드라는 어쿠스튠이 궁금해지는데.....
6월에 끼울 리시버도 없지만 공구가격보고 Shut up and take my money 해버렸던 아즈라 케이블은 안경잡이라 두꺼운 케이블이나 이어가이드를 쓰면 포지션이 애매하고 고정도 잘 안되서 오버이어보다는 언더이어를 선호했었는데
아즈라 케이블 이거는 얎실하고 이어가이드가 없어서 제 귀에 딱 맞았고
(근데 이어가이드가 없어서 좀 덜렁거리기는 하네요.... 포낙이라도 껴볼까...)
세드나 사면 번들로 주는 아젤 은 소리가 엄청 좋네요
최대한 왜곡을 적게 내뿜어 준다는 느낌인데 역시 구경때문에 귀가 살짝 아플라캄
그리고 킹에디션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하이파이 취향이신 분들에게는 이게 안 좋다 저게 안 좋다
하시겠지만 펀사운드 취향인 저에게는
평생 솔로부대 전우로 지내기로 해놓고 나보다 먼저 결혼한 친한 친구새끼 결혼식에 가서 뷔페가 맛이 없다고 깽판치면서 축의금으로 100만원을 현금으로 투척하는듯한 소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하이햇이랑 스네어가 조금 아쉽...) 다른 모드로 돌려봤을때는 지금까지 써본 것 중에 해상도가 제일 좋았습니다
제일 비싸게 주고 산 게 원모어 쿼드
솔직히 알리에서 살 때 폰도 바꿔야 하고 컴퓨터도 맛이간 부품 갈아야 하는 상황에서 좀 큰맘먹고 지른거라
도착해서 써보기 전까지는 좀 후회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후회보다 잘 샀다는 마음이 훨씬 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현자타임 아이씨 킹에디션에 조금 더 얹으면 모니터 바꾸는데.....
P.S. 이제 남은 이 녀석들을 처리할 리시버만 지르면 됩니다
어서 나와라 유코텍 RE-1
댓글 15
댓글 쓰기아르카 장터에 2만원에 팔길래 줍줍했죠 ㅎㅎ
되게 감성있고 좋아보이고 실용성 있어보이던데 말입니다
사진만 리사 케이스로 찍어놓고
보관은 아르카에 하고 있어요 ㅎㅎ
오 예쁘고 소리좋고!
음량 빵빵하고!
진짜 마음에 들어요 ㅎㅎ
저는 이어폰보다 스마트폰에 눈이 갑니다. 노인학대 현장 아닌가요
아마도...?
사진 찍은 녀석은 갤럭시 노트4 입니다
잘 맞는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