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00보다 HD660S가 좋네요
처음엔 이런 걸 HD650 후속이라고 내놨나 싶더만 장르 다양하게 듣기엔 660s만한게 없네요. 고음형이라 600과 비청했습니다.
피아노 가운데 도 기준으로 2~3옥타브가 튀는 건 단점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해상도가 좋다고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600 650과 다르게 젠하이저 베일도 없으니까요. 제가 6시리즈를 안 쓰는 이유가 부족한 극저음과 뭉툭한(warm x) 느낌이었는데 이건 괜찮았습니다. 부족한 극저역은 여전히 문제지만..
요즘 ie40pro도 그렇고 얘네가 HD800부터 해상도 위주 세팅을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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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hd660에서는 hd700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hd600하우징의 드라이버와 유닛 결합구조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진동부분이 개선된 듯 보입니다. 구 hd600시리즈에 다이나멧 붙인듯한 효과랄까요. 드라이버 자체의 성능개선도 있었으니 hd600보다는 당연히 hd660이 좀 더 개선된 제품이지 싶습니다.
요즘 나오는 음원에는 확실히 660이 기존 600/650보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문제지.
새로 글 올렸습니다. HD700이 낫네요 ㅎㅎ
요즘 연주곡만 들으니까 점점 그러네요ㅜㅜ 라이드도 좀 존재감 있어야 하고..
아, 요즘 볼륨 줄이는 연습중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젠하이저에 일본인 직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독일회사에 일본인이 많을리가요.
+싸비님이 4년 전에 저보고 극고역 좋아한다고 말하던데 몇 수 앞을 보신 건지 ㅋㅋ
오 660s는 그럼 드라이버 자체가 다른가요? ㄷㄷ 후속이라더니...
저음 공진 문제가 없나 보군요. 하우징이 600이랑 같으니 착용감 면에서 참 좋을 테고...음!
가격만 적당히 나왔어도 이렇게 까이지는 않았을 텐데...ㅠㅠ
660s나중에 한번 빡청해봐야겠네요 ㅎㅎ
물론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저는 그래서 요즘 ie400pro에 관심이 갑니다 ㅎㅎ
600을 두고 넘어가기에는 애매한 물건이라 나중에 청음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보다 최근에 비상금 털어서 이어폰 하나 질러서 돈이 없습니다.. orz)
660s는 튀고 600은 훅 꺼져서 중간이 없는게 아쉽죠. 800s는 너무 선명하고..
정답은 HD700 입니닷
이게 착색이 심하다고 느끼는 주 요인인데, 대편성 들을 땐 푸짐하니 좋더군요.
말씀하신 SRH940은 어째 들어보러 갈 엄두를 못 내겠네요. ㅠ.ㅠ 지방이라서.
940은 젠하이저식으로 표현하면 840s정도 됩니다. 슈어 제품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있던 헤드폰을 처분하고 싶지는 않아서, 커스텀 케이블과 튜닝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특정대역이 좀 쏘긴한데 하이쉘브 필터 걸어서 들으면 좋습니다.
토널밸런스는 이정도면 이상적이고요.
측정치 이 정도면 굉장히 준수하네요.
어째 HD800보다 좋아보이는 건 느낌 탓인지...
메탈음악도 순정 600/650으로는 좀 미스다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660s는 좀 낫더라고요..
역시 완전 나아진 건 아니지만
제나이저 튜닝 직원도 늙어가고 나도 늙어가고... 점점 안들리는 저음보다 간드러지는(?) 고음을 파는게 그나마 드라이버를 개선할 여지가 있나봅니다;;
660이 좀 더 최신 유행을 따르는 소리라는건 절대 부정할 수 없지요~
저는 hd700의 후속작이 660이라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