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elegia가 단종이 되었었군요..
나온지 2년도 안 돼서 단종이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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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생각보다 많이 안팔렸던걸까요..
소리가 형편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이 엄청나서 그렇지.
바닐라는 도저히...저도 못듣겠더라구요.
제가 살때 영디비에서 다들 그리 극찬하시더니...
분할진동좀 있고 저음쪽 달리지만 패드만 교체하면 스탤리아와 거의 비슷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별 불만 없이 씁니다.
저는 대충 데코니 양가죽 패드 구해서 쓰는중...
ㄷㄷㄷㄷ....엘레지아 절반 값이네요(한국기준)
그래도 그거 투자해서 스텔리아 급 소리가 난다면 해볼만할듯도 싶습니다 ㅎㅎ 실제로 내부 하우징 구조도 비슷하구요.
스텔리아는 완전 밀폐형은 아니고 살짝 오픈형같은 느낌이라던데(누음이 좀 있는듯) 엘레지아도 그런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완전 밀폐형이 보통 저음이 풍성한데 엘레지아는 저음을 억제한 제품이다 보니 그런말들을 하는듯 합니다. 기본 패드가 저음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가죽패드로 교체해서 밀폐도를 높이면 저음이 많이 올라갑니다. 그래도 저음 풍성한 일반형 밀폐형 제품들과는 느낌이 다르죠. 저도 다음에 스텔리아용 패드 구해볼 생각이에요.
지금 데코니 패드도 저음은 스텔리아 사운드와 동일할 텐데 패드 안쪽이 가죽이다 보니 고음부분을 부드럽게 걸러주지 않고 좀 날카롭게 내주거든요. 엘레지아 패드는 잘 보시면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 부분 절반쯤을 헝겁으로 만들어 고음 부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뇌피셜로는 드라이버 구조도 모두 동일하고 단지 드라이버 재질이 알루미늄이냐 베릴륨이냐 차이로 보입니다. 물론 강성이 베릴륨이 좋긴하지만 큰 차이가 없고 더 큰 차이는 패드로 생각되요. 하지만 패드 가격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개인적으로 베릴륨 드라이버 헤드폰들은 꺼림칙해서(포칼이 이런거 한두번 만들어 본 건 아니지만 포칼 QC도 그렇고...한번 떨구거나 그러면 무서우니까) 클리어에 대응되는 밀폐형 기다리고 있었는데 만약 엘레지아+스텔리아 패드로 소리가 잘 다듬어진다면 패드가 비싸더라도 할만할듯 싶네요 ㅎㅎ(근데 정말 지나친 가격입니다 ㅠㅠ)
논현 국제미디에서 예전에 포칼 유토피아 있었는데 최근에는 안보이더라고요.
포칼 고급기는 볼때마다 침 삼키면서도, 마치 포도밭앞 여우처럼 갖은 핑계로 애써 위안하며 등을 돌리게 됩니다 ㅎㅎ
일리어는 단종 안 됐나요? 엘레지아보다는 요놈이 말이 더 많은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