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AL들어보는 중입니다.
어제 밤부터 계속 들었읍니다
셀라스틱 팁 소짜리 왼쪽 MS짜리 오른쪽(짝귀라서)입니다.
큐델릭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기존에 수월우 스타필드와 MDR7550을 쓰고 있어서 사실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군요.
숨겨진(?) 명기 MDR-7550에 비해 큰 역체감이 안 나는 것만 봐도 상당한 성능인 것 같습니다. 7550이 단종이라지만 가격차가 3~4배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이어폰이라고 보입니다.
저음이 많이 강조된 건 아니지만, 저음의 구분이 잘 되는 편이며 특히 보컬의 구별이 참 수월합니다. 디테일 묘사가 좋은 편입니다.
셀라스틱 팁이라선지 고음의 문제도 없고, 상쾌한 편입니다. 오픈형 느낌의 개방감은 없지만 이건 7550이나 EX1000이 사기니까 그렇다 치고....... 밀폐형치곤 답답한 느낌도 없고 이압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의 밸런스도 좋고 디테일이나 분리도 역시 뛰어나고, 이압도 없고 터치노이즈도 적고 답답한 느낌도 적어서...... QC나 내구성만 확실히 보장된다면 디락보다 낫다고 보입니다. 오버이어 가성비 유닛까지 포함하면 돌피니어보다 이걸 추천하고 싶고요.
여담으로 셀라스틱 이어팁의 팁이 하나 있는 것 같은데요, 평소 쓰는 사이즈보다 한단계 낮춰서 쓰는 게 밀착도도 심하지 않고 답답함도 덜한 것 같습니다. 아주 편하군요.
댓글 12
댓글 쓰기이어팁때문에라도 사고싶어지는 이어폰이네요!
아아아....좀만 참았다가 이걸 샀어야 하는건데 ㅠㅠㅠㅠㅠㅠ
와......
FR만 봐도 디렘 E3보다 훨씬 괜찮아 보이더군요. 드라이버 구경이 6mm같던데, 그 점은 좀 아쉬움...
호평이군요ㅎㅎ
저도 눈독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