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AL 간단 사용기
Love_ZARD
1192 2 3
기본 팁, 소스기기는 G7+ QUAD DAC
극저음은 너무 퍼지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영화나 게임 OST를 만드는
한스짐머의 음악을 들으면 그릉그릉하는
진동이 다른 영역을 해치지 않고 적당하게
깔아주는데 플랫 성향을 추구하는 제 기준에
딱인데 펀사운드 매니아분들은 다소 아쉬울
것 입니다. 가요에는 흔치않게 극저역이 있는
MOMOLAND의 im so hot을 들어보면
너무 두텁지도, 너무 퍼지지도 않고 적당하게
단단한 극저음을 느낄 수 있었네요.
저음, 스네어의 타격음이 정확하네요.
또렷하게 경쾌한 스네어 타격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착색없이 깨끗합니다.
중간이 뭔지 압니다 P1AL의 저음은..
중음, 보컬이 선명합니다. 가사를 내뱉기전
숨소리도 집중하면 들리네요. 명료한 보컬의
품질은 가요나 팝을 자주들으시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전 스피커나 헤드폰 등을 고를때
가장 중시하는게 보컬의 표현인데 P1AL은
보컬 백킹이 있지않고 다른 음역대가 마스킹
하는 것 없이 무대 첫줄에서 스테이지에 있는
가수의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고음은 발음이 거친 일본 음악을 들어도
치찰음은 느껴지지 않아 귀가 편하며
전체적인 음색이 밝게 느껴집니다.
개방감과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해상력은 좋습니다. 음악을 들을때
메인 보컬 외의 세션을 듣는 재미도
함께하는 편인데 밴드 ZARD의 음악을
들으면 좌측 베이스기타, 우측 일렉기타,
중간 뒤 남여 코러스 모두 집중하면
다 들렸습니다. 악기의 정위감도 좋게
느껴집니다. 드럼 심벌의 좌우도 정확히
표현됩니다. 잔향감은 모니터링 제품처럼
똑 떨어지지도 않고 강조된 제품처럼
늘어지지 않고 적당합니다.
유선이라 터치노이즈가 있습니다.
이동중에는 집게를 꼭 써야겠네요.
제 귀에는 꽉 눌러 끼지 않으면 왼쪽은
종종 빠지네요. 이동하면서 쓰기에는
약간 불편했으나 간혹 빠지는 정도라
동봉된 셀라스텍 이어팁을 사용하면
개선될듯 합니다
총평하자면 모든 음역대가 서로 나서는거
없이 매우 좋은 균형을 유지합니다.
쿨 & 클리어한 음색으로 플랫한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제격입니다. 10만 아래로
상당한 성능의 이어폰임은 누구라도
부정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Love_ZARD
COCT님 포함 2명이 추천
평이 다들 좋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