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도록 늘 좋아하는 곡...
안녕하세요.
alpine-snow 입니다.
Every Little Thing을 처음 알게 되었던 건,
20년 전쯤 푹 빠져있었던 이니셜D라는 애니메이션의 OST 곡 중 얘네 곡이 하나 있었는데.
보컬 모치다 카오리의 목소리가 하도 특이해서 도저히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면서입니다.
그 이후로도 신보가 나오면 종종 듣곤 했는데, 지금까지 쭉 듣고도 항상 가장 기억나는 건
아래의 '冷たい雨' 라는 곡입니다.
어디나 사랑타령 하는 곡들은 늘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 곡들을 들어보면 특히 가사가 우리와는 정서가 꽤 다르다는게 느껴지는데,
저는 그 느낌이 아주 좋더군요.
아래는 가사입니다.
長い夜を越えてきたの
긴 밤을 넘겨 왔어
ぶつけ合って抱き合って生まれてきた
서로 부딪히며 서로 감싸 안으며 태어났어
生きることは難しいね
살아간다는 건 어렵네
だけどきっと明けない夜は無いから
하지만 분명히 날이 밝지 않는 밤은 없으니까
もうじき冬の支度をする町の中で
이제 곧 겨울 준비를 하는 거리에서
あなた越しに見えたその風景を忘れない
당신 너머로 보인 그 풍경을 잊지 않아
かなわぬ恋と知っても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 건 알지만
ただあなたを好きでいられるのなら
그저 당신을 좋아할 수만 있다면
冷たい雨は優しく真っ直ぐ心に降りしきる
차가운 비는 부드럽게 올곧게 마음 속에 쏟아내려
あなたに出会えたように
당신과 만난 것 처럼
深く青い涙の色
깊고 푸른 눈물의 빛깔
微笑みに変わるとき輝きだす
미소가 될 때 반짝이기 시작해
さよならよりも向こう側にある悲しみ
이별보다 더 저편에 있는 슬픔
空のどこかでまたつながったならそれだけで
하늘의 어딘가에서 다시 이어진다면 그것만으로
かなわぬ恋であっても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도
ただいまあることを信じているの
그저 지금 있는 걸 믿고 있어
朝日が二人を包み真っ直ぐに生きることだけを
아침 햇살이 둘을 감싸 안으며 올곧게 사는 것 만을
教えてくれてたように
가르쳐 주었던 것 처럼
もうじき冬の支度をする町の中で
이제 곧 겨울 준비를 하는 거리에서
あなた越しに見えたその風景を忘れない
당신 너머로 보인 그 풍경을 잊지 않아
かなわぬ恋と知っても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 건 알지만
ただあなたを好きでいられるのなら
그저 당신을 좋아할 수만 있다면
冷たい雨は優しく真っ直ぐ心に降りしきる
차가운 비는 부드럽게 올곧게 마음 속에 쏟아내려
あなたに出会えたように
당신과 만난 것 처럼
하필 뮤직비디오의 주연 배우가 20대 시절 영화배우 중 가장 좋아라 하던 배두나씨네요.
군 복무 시절, 이 분 사진을 관물대에 붙여놨다가 취향 참 특이하단 소릴 많이 들었었습니다. -_-a?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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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곡 Time goes by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VS096qfzv8&list=OLAK5uy_lUKaBfsED1tchE7DyY9HF11ionfnx5seU
개인적으로 이니셜D에 들어간 곡이 가장 별로더군요. -_-a
일본인인데 배우 누구 되게 닮았네.. 했는데 배두나씨였군요ㅎㅎ
지금도 꽤 좋아합니다. ㅋ
노래 좋네요. 말씀처럼 정말 목소리가 특이한데 혹시 추천해주실만 또 다른 곡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