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nic4 느낌적인 느낌. (2일차)
소리는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n5005의 사이다스러운 고음은 없긴한데... 그냥 중립적인 소리랄까.
조금 아쉽긴합니다만. ㅎㅎ n5005가 좀 유니크한 녀석 아닐까 싶기도하고.
여튼 아련한 기억속의 ier-m7과 비슷한 소리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그동안 멀리했던 폼팁을 기준으로 만든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폼팁을 껴도 저음의 탁함이 들지않아서, 괜찮네요.
근데 제 개똥같은 왼쪽귀의 이도는...ㅎㅎ
총알팁 S 사이즈도 뱉습니다. 퉤퉤.
가장 안정적인 소리는 꽉꽉 작게 만들어서 이도 안쪽으로 꼽는건데요.
장시간 쓰기 시작하면 압박감이 드네요. 오른쪽은 확실히 덜하고요.
이도에 살짝 걸치기 신공으로 들으면 보통 많이 쓰는 총알팁사이즈 M 으로는...
정확한 고정이 안됩니다. 좀 안에서 놀아요.
대략 귓바퀴는 표준보다 크고, 이도는 표준보다 작다. 가 되겠습니다 OTL
(이 와중에 오른귀는 S 사이즈가 잘 고정되어있... ㅋㅋ)
검색좀 해보니, 총알팁은 반발력이 좀 세서 압박감 느끼시는분들 계시더라구요.
동지들이 있다는 사실에 살짝 안도하면서.
일단은 총알팁 L 로 이도안쪽까진 안넣고 쓰고있네요.
이런 상황일때, 컴플라이 T100 폼팁을 사용하면 압박감이 별로 없을까요?
그렇다고하면 한번 사보려구요...
ps : 철사스러운 선재는 참 별로네요. 2만원짜리 mmcx 케이블 하나 샀습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크으 요즘 젤 주목하고 있는 제품인데..
이러다 아무래도 지르지 싶군요
전 13.5k 이상은 안들려서 ㅡ.ㅡ;;; 그정도 수준에는 가격대비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슈어폼팁은 앞에 귀지방지필터가 붙어있어서 아마 폼팁에서 먹고, 필터에서 먹을꺼 같네요.
귀에꽂는쪽말고 반대쪽 마감이 날카로워서 좀 긁히기도하고요
오천오가 큐델릭스랑 궁합이 아주 좋네여 ㅋ
실수로 등록 누르려다가 신고했네요 죄송합니다 ㅋㅋ
이건 사이즈로 어떻게 타협보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아주 얕게 들어가는 이어팁을 쓰던가 해야....
아니면 역시 커스텀을....!
결과는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은 aonic4에 안착하는걸로 방향을 잡고있는데...
뭐 한 일주일 길게 써봐야 결론나겠죠 ㅋㅋ
셀렌토 팁은 궁금하긴한데 저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좀 꺼려지네요;;
총알 대체용으로 컴플라이 말고도 크리스탈린, 데코니, 웨스톤 트루폼 이렇게 있습니다
컴플라이는 이어팁 주제에 흡음하는건 그렇다 쳐도 수명이 너무 짧더라구요
좀 더 흔한 굵은노즐 이어폰이랑 맞춰 쓴다면 금방 숨이 죽고 너덜거리는 취약점이 덜 느껴지지만 에티모틱이나 슈어랑 같이 쓰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봐요
크리스탈린은 총알이랑 거의 비슷한데 같은 사이즈일 때 지름이 미미하게 더 굵고 팽창력은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데코니는 제가 써본적이 없고 크리스탈린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중이라 그냥 언급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