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측정치 대박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
DT990 Pro 도착해서 이어시뮬레이터 새로 바뀐 측정치기반으로는 처음으로 정교하게 EQ중인데
예전 이어시뮬레이터는 실청음시 제 귀와의 차이로 측정치 대비 고역 딥/피크가 상당히 상하로 치우쳐서 나타나는 등의 괴리가 있었기 때문에 보조 수준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신형 측정치는 기대도 안했는데 오픈형에 오버이어임에도 딥 피크위치가 거의 정확하게 맞아떨어집니다 ㄷㄷ
예전엔 상대값으로 보고 실제 보정은 실청음으로 피크, 딥 랜드마크 잡고, 재차 사이즈 특정해가면서 올라온거 눌러줘야했는데
신형 이어시뮬레이터 측정치는 거의 절대값으로 생각하고 보정해도 충분히 먹히는 보정이 가능해보입니다
특히 RAW값의 날카로운 딥피크가 거의 일치하는데서 소름돋았네요
https://www.0db.co.kr/REVIEW_0DB/361631
이정도로 딱딱 들어맞다면 고역에서 DT 990 Pro의 경우 블랙에디션과 일반버전간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어서 지르시죠 ㅎㅎ
http://0db.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24
댓글 14
댓글 쓰기디 모 유튜버는 완전히 장사용 체널이지요..ㅋㅋㅋ
김교수님은 모 대학 그분인가요?
제가보기엔 그분도 영상에 따라서 조금...ㅎㅎ;
종종 PA/이헤폰/홈오디오를 교묘하게 엮어서 헷갈리는 말씀을 의도적으로 하시더군요
그래도 측정치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리뷰를 해주는 영디비가 있는게 어디겠어요!
dt990은 고역대가 좀 부자연스러워서 전 880에 정착했습니다.ㅎㅎ
우선 둘다 고역 THD는 문제될 수준이 아니고(물론 880쪽이 더 깔끔합니다)
10khz이후 대역 재생에서 큰 차이가 발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990의 10k 이후 fr은 매끄럽고 동시에 부풀어있어서
극고역이 상당히 명확한 질감에 큰 음압으로 들립니다
대부분의 이헤폰이 10khz이후 대역이 죽어있고(14k 이상 대역서 다시 치고 올라오는 경우는 많지만 큰 영향을 못주지요), 스피커서도 우하양이 선호되는걸로 미루어 dt990의 극고역대 상당히 이질적으로 들리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런데, EQ로 잘 맞춰 누르기만하면 Air대역이 살아있고 매끄러운 재생으로 느껴집니다. 음압이 떨어지니 THD도 같이 떨어질테지요
저 역시 처음에 평소대로 fr보고 6k~10k 사이만 건드리고 청음해보니 너무 이질적이라 느꼈습니다. 혹시나 싶어 10k 이후를 재생해봤더니 여타 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대로 재생하고있더라고요
12k 부근을 중심으로 꽤 넓고 강하게 누르니 그제서야 톤벨런스가 맞춰졌습니다
저는 DT990이랑 880 중에 뭐가 좋을지 아직도 결정을 못하겠더군요.
측정치로 보면 분명 후자 쪽이 좋은데, 직접 들어보면 전자 쪽으로 갈팡질팡 해요.
그런데 990 프로는 다 모르겠고 저 레트로한 디자인부터가 확 와닿네요.;;
옛날에 DT931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는데, 그 느낌이 날지 궁금해집니다.
잔챙이 헤드폰들을 정리할 마지막은 베이어가 제격인거 같은데,
10년이 넘도록 결정을 못 내려갖고 이러고 있습니다. -_-a;;
990과 880은 마치 이런 느낌이예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넘어서... 짬뽕이냐 중화우동이냐 혹은 울면이냐 이런 느낌이라...
둘 다 들여놔도 들을 때마다 고민될거라 더 싫고, 어느 하나로 골라도 후회할 거 같고.
게다가 성능차이에 비해 가격차이는 상당하게 다가왔습니다.
단순 소리만 보더라도 THD는 880쪽이 우세한 반면 10k 후반 선형성은 990쪽이 우위에 있어서 고민을 가중시키지요
뭐 제일 확실한 건 둘다 구매하시고 덤으로 T1까지 가는 것이겠지요~? ㅎㅎㅎㅎㅎ
880은 누르고 깎아서 다듬은 완성도라면, 990은 날 것 그대로 살려놓은 느낌이었어요.
좀 날뛰어도 그대로 두는게 나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만, EQ없이 그냥 들어야 하는 경우엔 최적의 선택이겠다 싶습니다
저렴하고, 심지어 이미 옆에 있는 물건이라 ㅋㅋㅋ
운영자분이 꾸준히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계시지요.
영디비님과 김교수님 채널말고 다른 곳은 좀.....
심지어 무슨 가수 프로듀서라는 채널은 사짜냄새가 풀풀 나더군요.
제가 듣는것과 반대로 말을 해요.
선수끼린 다 아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자본주의의 폐해인듯 합니다.